단국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동예술대학을 방문해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중국 산동예술대학이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개최한 ‘국제교류 1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된 단국대는 한백진 예술대학장(시각디자인과 교수)을 단장으로 20여명의 공연단을 파견했다. 단국대 무용단 공연을 비롯한 이번 기념행사는 TV 중계를 통해 많은 중국인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교류 행사기간 동안 열린 미술 전시회에는 단국대 한백진, 정계문, 왕형렬 교수의 작품을 비롯해 한국, 중국, 호주, 러시아 등 산동예술대와 교류하고 있는 대학의 70여 작품이 선보였다.
단국대 교류방문단장을 맡은 한백진 예술대학장은 “이번 공연은 예술을 통해 동․서양이 교감하며 여러 자매결연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대학 간의 우수한 국제교류 사례”라고 평가하며 “산동예술대를 비롯한 중국 현지 대학과 상호 교환학생 파견, 합동 전시회 등 예술 분야 교류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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