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권 보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천안시민 학생 걷기대행진이 열린다.
현재 경쟁적인 교육환경과 입시중심 교육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동시에 체벌, 두발 단속, 강제 보충수업, 야간타율학습 등 학생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도 별다른 고민 없이 진행된다.
특히 천안은 고교비평준화 지역으로 고등학교 입시경쟁교육과 고교 서열화가 더욱 심각한 상황. 이에 천안YMCA와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입시경쟁교육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교육으로 학생 인권이 꽃피기를 바라며 천안시민학생걷기대행진을 준비했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관계자는 “성적과 교복에 따른 차별 없이 어느 학교에 다녀도 누구나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동등한 질의 교육을 제공 받는 것은 학생 인권 보장의 핵심내용”이라며 “고교평준화는 인권보장을 위한 출발로 고교평준화를 실현하여 입시경쟁교육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교육으로 학생 인권이 꽃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민 학생 걷기대행진은 오는 11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 천안역에서 진행된다.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3시간 확인서가 발급된다.
참가신청 : 천안YMCA 575-9897.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908-3442.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