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안경원-해비치안경원]거품 뺀 안경가격 정확한 검사로 맞춤안경 인기

정확한 검진으로 눈 상태 파악…얼굴형에 맞는 편안한 안경 맞춰

지역내일 2011-06-03 (수정 2011-06-03 오후 4:17:23)



모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 가면 2/3이상이 안경을 착용할 정도로 안경 쓴 학생들이 많아졌다. ‘해비치안경원’ 이강영 원장은 이런 원인에 대해 “TV, 컴퓨터, 장시간의 학습과 독서, 닌텐도 같은 게임에 몰두 하는 시간 등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시력저하를 불러 올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며 “성장기에는 6개월에 1번씩 정기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에 오픈한 원평동의 해비치 안경원은 정확한 검진으로 눈의 상태를 파악하고 시력이나 생활습관에 맞는 편안한 안경을 맞춰주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게다가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안경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거품을 뺀 가격으로 저렴한 가격

롯데시네마 주차장 옆에 위치한 해비치 안경원은 462.81m²(140평)의 넓은 공간에 학생매장과 고급매장이 분리되어 있다. 학생매장에는 학생들이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 재질들의 테들이 비치되어 있다. 이 원장은 학생들에게 “재질이 가벼운 안경을 선택하길” 권했다. 왜냐하면 코와 귀에 주는 압박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 또 학생들은 시력이 계속 변하니까 너무 비싼 것을 오래 쓰기 보다는 자주 바꿔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곳에선 학생들은 3만원 내외면 안경을 맞출 수 있다. 

고급매장에는 국내유명브랜드와 수입브랜드의 안경테와 선글라스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제품들은 모두 거품을 뺀 정찰가에서 큰 폭으로 할인해 주어 비교적 저렴하게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시력이나 생활습관에 맞게 선택해 눈이 편안하도록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시력이 아주 나쁜 사람은 오목렌즈가 너무 두꺼워지기 때문에 큰 안경보다는 작은 안경이나 얼굴형에 맞는 안경을 권하기도 한다. 

꼼꼼한 관리와 확실한 A/S

이곳은 어른들이 다초점 렌즈를 맞추기 위해 많이 찾기도 한다. 렌즈에는 초점이 하나인 렌즈(싱글초점)와 여러 개의 초점(다초점)을 가지고 있는 렌즈가 있는데 젊은 층은 보통 싱글 초점렌즈를 쓰지만 노안(가까운 곳에 있는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함)이 시작된 눈은 다초점 렌즈를 사용한다. 

해비치 안경원은 내 부모에게 해드리는 것처럼 정확한 검사와 상담 후 안경을 맞춰준다. 그러고 나서 1주일마다 체크하고 잘 맞지 않으면 고쳐주는 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해주고 있다. 

이 원장은 “예전엔 안경을 보기 위해 사용했지만 요즘은 안경을 보이기 위해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악세사리로 사용되는 추세이다 보니 얼굴형이나 눈의 모양, 피부 톤,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잘 보여도 안경을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기 때문.



넓은 주차공간 확보

해비치 안경원은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캔 음료, 아이스크림, 원두커피 등을 즐기며 안경이 완성되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넓다는 것 또한 이곳의 장점이다. 해비치 안경원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고객들에게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안경테를 권하기 보다는 부담 없이 수준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하고 있다. 무엇보다 렌즈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해비치 안경원은 다른 매장들과 달리 매장의 임대료 걱정이 없기 때문에 임대료를 절약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오랫동안 사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손님들이 제대로 맞춘 안경을 쓰고 편안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의 054)452-4228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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