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권환문학제가 5월27일(금)~28일(토) 이틀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등지에서 열린다. 문학제 행사 일환으로 권환 시인의 고향인 오서리에서 진전천을 지나 곡안마을과 봉곡마을로 이어지는 문학길 걷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걷기 후에는 곡안마을숲에서 지역 가수들과 함께 마을숲 음악회도 열린다.
문학길 걷기=5월 28일(토) 오후 2시~4시/ 진전면 오서리 경행재-보리밭길-월안마을-월안교와 진전천 용대미-곡안마을 성주이씨 재실-봉곡마을 강호 생가-곡안리 마을숲
마을숲 음악회=5월 28일(토) 오후 4시/김산, 하동임, 비음산밴드, 철부지, 진효근,
문학특강=5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중성동 북카페 시와 작나무/초청문인 : 손택수시인(실천문학사 대표)
독립영화 상영=5월 27일(금) 오후 7시/중성동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 <부자유친>(허성용 감독의 작품으로 오서리 일대에서 찍은 농민영화)
권환은 마산 오서리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카프의 주역으로서 노동자와 농민을 위한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펼친 시인이다. 평론가로 사회주의 운동가로 치열한 삶을 살다 1953년 마산 완월동에서 숨졌다.
행사에 참여하면 기념품으로 오서리 문학지도 손수건과 자료집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011-5554-5051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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