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중학교(교장 한지균)에서는 지난 20일(금) 전교생이 함께 교직원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학생들의 꿈을 기록한 편지를 20년간 보관하는 드림캡슐 제막식을 가졌다.
용원중학교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20년 후의 자신에게 쓴 편지와 학급 사진을 담은 드림캡슐은 학교 본관 출입문에 설치됐다. 올해를 처음으로 매 3년마다 1개씩 설치해 각각 20년 후 개교기념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지균 교장은“드림 캡슐 행사를 통해 꿈꾸는 학교ㆍ꿈을 이루는 학교에 한 발 더 다가간 듯해 뿌듯하다”며 “이 행사는 우리학교의 훌륭한 전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대표 3학년 정유진양은 “드림캡슐에 담을 편지를 쓰면서 미래의 꿈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이를 계기로 20년 후에 친구와 선생님을 볼 생각을 하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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