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정기산행을 실행한 희망산악회는 비록 연혁이 길지는 않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회원 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회원들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 마트를 운영하는 사람, 정년퇴임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등산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다닌다”는 한재만 희망산악회장도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산행에 참가하고자 하면 Daum카페에 회원가입하고 산행 일정이 나오면 이삼일 전까지 총무에게 예약을 하면 된다. 회비는 2만원(1인)이고 점심 도시락이 제공된다.
정기산행일시 :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버스 노선 : 쌍용동 복지회관 건너편(오전 6시 15분) - 한성1차아파트(해장국집 앞 오전 6시 17분) - 두정동 극동아파트(뱅뱅 앞 오전 6시 20분) - 종합운동장(볼링장 오전 6시 25분) - 불당동 대동다숲아파트 버스정류장(오전 6시 30분) - 쌍용동 농협(오전 6시 35분) - KT 한국통신(오전 6시 40분) - 집합주유소(오전 6시 45분) - 금호타이어(오전 6시 50분) - 학화호두과자(오전 7시)
산행준비물 : 식수 및 간식(밥은 제공), 방풍 옷 등 등산에 필요한 개인장비
연락처 : 한재만 회장. 010-6456-3393. 박재환 산악대장. 010-5431-7114
■ 천안희망산악회가 추천하는 가볼 만한 산 - 황매산
황매산은 1983년 합천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잠긴 산자락의 모습이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매화 같다고 하여 수중매(水中梅)라고도 불리는 황매산(1108m)을 중심으로 펼쳐진 그 일대의 지역을 말한다.
황매산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일컬어지는 합천의 진산(鎭山)으로 특히 5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는 철쭉이 유명해 매년 이맘때면 합천군에서 주관하는 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그 가운데서도 황매산의 북서쪽 능선 정상부에 펼쳐진 수만 평의 황매평전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고산 철쭉의 정경이 뛰어나다. 또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맑은 물이, 가을에는 온 산을 감싸는 참억새가,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혹한의 바람이 각각 계절의 맛을 더한다.
그 밖에 삼라만상의 온갖 형태를 갖추고 있는 모산재(767m)의 기암괴석과 한국 제일의 명당으로 알려진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합천 영암사지(靈巖寺址. 사적 131) 등이 있다. 모산재는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합천호 황계폭포(黃溪瀑布) 해인사(海印寺) 용문정(龍門亭) 등이 있다.
• 등산코스
주코스 : 상법마을→배내미봉(1.2㎞)→천왕재(1.5㎞)→황매산(2.8㎞)→임도교차점(1.5㎞)→ 상중마을(2.5㎞)
천왕재코스 : 상법마을→천왕재(1.7㎞)→황매산(2.8㎞)→임도교차점(1.5㎞)→신촌마을(4.7㎞)
철쭉군락지코스 : 신촌마을→영화세트장(1.7㎞)→ 황매산(1.6㎞)
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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