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연>Stone Jazz ‘Bound up’ 緣<연>
국악+재즈÷트로트
최근 몇 년 동안 국악과 재즈의 전문 크로스오버 밴드로서 마니아들과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어온 스톤재즈. 음악을 재즈와 국악, 클래식, 현대와 전통, 동양과 서양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궁극적인 음악’ (Ultimate music) 이라는 하나의 큰 그릇에 전문적으로 담아냄으로서 ‘동서양의 음악적 소통’ 을 진정으로 일구어낸 밴드다. 스톤재즈가 ‘국악과 재즈의 진지한 소통’ ‘예술적 해방을 맞는 트로트’란 주제로 4월 30일 저녁 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건대입구역)에서 연주공연을 펼친다.
스톤재즈의 다섯 번째 음반인 ‘Bound up’ 緣 <연>은 그들의 작업 중 하이라이트. 그동안의 작업들이 국악과 재즈가 전문적으로 소통하며 순차적으로 다뤄야만 했던 민요, 재즈, 팝의 넘버 등을 다뤘다면 이번 음반과 공연은 우리네가 순수하게 사랑해온 트로트와 국민가요 들을 ‘온전하게’ 풀어냈다.
스톤재즈만의 독특한 공연연출을 통해 경험하는 색다른 콘서트는 그동안 버리지 못한 오래된 장롱과 같은 존재로 우리사회에 자리해왔던 트로트의 선율을 타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 속으로의 환상여행을 시켜줄 것이다. 문의 (02)593-247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 Mr. BIG 내한공연
하드록이란 이런 것!
‘To Be With You’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밴드 미스터빅 (Mr. BIG)이 5월 8일 일요일 6시 광장동 악스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11년 2월, 오리지널 멤버들이 발표한 14년 만의 새 스튜디오 앨범 [What If...]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미스터빅은 1988년 결성되어 7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8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2002년 돌연해체 후 2009년, 미스터빅은 오리지널 멤버들의 재결합을 선언하며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열린 투어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해오던 그들이 2011년 2월, 드디어 정규앨범 [What If…]을 발매했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터빅은 한국, 대만, 일본에서 공연을 펼치고 특히 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공연 9회를 그대로 소화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중에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지역도 포함되어 있다.
일본 대지진 재해와 시기가 맞물려 어렵게 성사된 이번 공연은 미스터빅의 강렬하고 날카로운 신곡과 부드러운 어쿠스틱 넘버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3141-3488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착한 연극
2005년 초연 이후 장기 공연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학로에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장기공연 중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가든파이브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혼탁한 세상 한 가운데에서 50년째 대를 이어 세탁소를 지켜온 강태국 씨와 세탁소를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라는 주인공의 마지막 메시지는 교훈을 던지기에 충분하다. 사람이 직접 빨랫감이 돼 세탁되는 장면에서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대본 자체의 힘이 좋고 재미와 교훈이 알차다. 5월6일부터 26일까지 공연되며 티켓 값은 1만5000원으로 무척 착하다. 인터넷 예매 사이트인 클립서비스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송파구 주민이나 직장인에게 추가 10%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02)501-7888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클래식 음악극>비엔나의 음악상자
300년 전 비엔나로 떠나는 음악 여행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입문극인 ‘비엔나의 음악상자’가 5월4일부터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주인공 쥐돌이가 음악의 도시인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 시간 여행을 떠나 여기저기 구경하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내용 속에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등 빈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음악이 소개된다. 비엔나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음악을 중심으로 음악에 얽힌 다양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곁들어졌다. 마술과 마임, 미술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동원해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공연은 5월1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584-9039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일시: 5월1일~29일 평일 7시30분 토 3시/7시 일 1시/3시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VIP석 6만6000원 R석 5만5000원 S석 4만4000원 *문의: (02)6391-6333
어린이극 피터팬
*일시: 5월1일~31일 평일 11시/2시 주말, 휴일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일반 1만3000원 회원 6000원 *문의: (02)481-8808
톰과제리
*일시: 5월3일~15일 평일 10시30분/11시40분/1시30분 주말 11시/1시/3시 *장소: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아이소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성인 3500원 *문의: (02)449-0505
닥종이 인형극 이불꽃
*일시: 5월3일~6월5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성인 3500원 *문의: (02)48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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