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궁금하다 ‘웃음다이어트’

크게 웃으면 행복해지고 살도 빠져요

지역내일 2011-05-30

누군가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지는 것이라 했다. 웃음을 바탕으로 치료에 나선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웃음으로 온 나라를 뒤흔드는 신바람이 일기도 했다.
울산에서 웃음다이어트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웃음다이어트 강사로 통하는 손성지 씨를 만나 웃음다이어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웃음 운동은 보약이다
웃음 운동은 보약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개선하고 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매일 30분씩 걸으면 유방암의 발병률은 30%감소하고 생존율은 70%증가 한다. 심근경색 환자의 생존율도 무려 80%까지 높아진다.
운동이 주는 효과가 이것이라면 웃음운동은 그야말로 운동의 효과를 증폭 시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재미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근육을 많이 키워주는 웃음 다이어트 운동 중 하나는 거울웃음 운동이다. 사람은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할 때 친근감도 생긴다.
내가 울 때 같이 슬퍼해주고, 내가 기뻐 웃을 대 같이 웃어주는 사람에게 정이 간다. 거울웃음은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친근감을 제공해주고 관계를 증진 시켜 주며 근육량을 재미있게 키워주는 운동이다.


우울증 극복위해 웃음다이어트 접해
해질녘 태화강변에서 만난 손성지 강사의 웃음은 환하다. 인터뷰 내내 웃음강사란 타이틀에 걸맞게 밝은 웃음을 자주 던졌다.
손 강사는 “결혼 후 집에서 살림만 하다 보니 우울증이 왔다. 열정이 많은 사람인데 그것을 발산하지 못하고 억누른 것이 우울증의 원인이 된 것 같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웃음다이어트를 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호기심 많고 끼도 많은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서 가족과 살림만 알고 살았으니 얼마나 답답했겠냐면서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렇게 살다가는 나를 잃어버릴 것만 같아서 마음을 밝게 만들어주는 웃음다이어트를 만나 우울증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다”고 손 성지 강사는 설명했다.
웃음으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현재의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노인복지회관과 학교 등지에서 웃음전도사로 많은 활약을 하기도 했다.


비만아를 위한 저칼로리요리강사가 목표
손 강사는 현재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까지 완벽하게 구상되어 있다.
비만인구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각 학교의 방과후 수업이나 단체 등에 웃음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만아들에게 명쾌한 웃음과 함께 적당한 저칼로리요리를 지도해 살을 빼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 1차 목표다. 더불어 식습관을 개선해 비만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강사로 입지를 굳히고 싶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웃음으로 무슨 살을 뺄 수 있겠냐’며 반응이 시큰둥한 편이다. 하지만 손 강사는 “한바탕 밝게, 크게 웃는 웃음에서 에어로빅 5분, 윗몸일으키기 10회, 100미터를 전력 질주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웃음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산악자전거타기 실력도 수준급으로 군살 없는 다부진 몸매를 자랑한다. 또한 자그마한 몸집과는 달리 웬만한 거리는 남자들 못지않게 산악자전거타기에 밀리지 않은 월등한 실력도 갖추고 있다고.
“산에 올라 크게 웃고 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더 밝아진 자신 발견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해진다”며 “많은 사람들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도움말 웃음다이어트 손성지 강사(010-7979-7181)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손성지 강사가 전하는 웃음 다이어트 웃음 다이어트에는 ‘하지 마라’는 금기가 없다. 억제하고 금지하는 대신 실컷 웃으면서 마음껏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진정한 다이어트임을 강조한다. 
웃음 다이어트 핵심 계명 
◇식사 전, 그리고 하루에 여섯 번은 꼭 웃어라  = 식사 전후에만 웃으면 하루 여섯 번은 웃을 수 있다. 무엇을 하든 웃으면서 즐겁고 유쾌하게 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지는 몸을 느낄 수 있다.
◇ 과식으로 이끄는 부정적인 생각과 습관을 버려라  = 부정적인 사고, 근심과 걱정, 지나친 기대감, 위축감,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기만 해도 몸은 좀 더 아름답고 건강해질 수 있다. 
◇ 다이어트 혼자 하지 마라  = 웃음을 함께할 친구를 찾자.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랫동안 다이어트와 씨름해온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