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시켜 주고 싶은 부모들은 해외 캠프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최상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캠프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미리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자녀를 캠프에 참가시키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야 수많은 캠프들 중에서 최적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캠프를 주관하는 기관이 어느 정도의 노하우가 있는지, 참가 경험자들의 평은 어떤지를 체크해 봐야 한다. 또한 참가자 모집에서부터 현지에서의 프로그램 운영까지 직접 맡아서 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교육전문기업인 ''뉴욕파이''의 캠프 프로그램은 한국지사에서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뉴욕본사가 현지 관리를 책임져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뉴욕파이가 마련한 이번 여름방학 13기 미국 동부 여름 캠프 프로그램 역시 소규모 맞춤형으로 진행돼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사 우주캠프''
플로리다 주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Kennedy Space Center)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설치한 우주선 발사 시설 및 발사 통제 센터이다. 뉴욕파이는 바로 이 세계 최고의 우주센터에서 진행하는 ''나사 우주캠프''를 마련했다. 나사 우주캠프는 우주비행사 등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국 학생들은 물론 전 세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캠프이다.
기본 캠프 프로그램은 현지 미국학생들과 함께 진행되며 홈스테이 생활을 하게 돼 체험과 영어습득의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ESL 수업도 포함된다. 우주센터에서는 실제 우주 비행사와 만나 같이 식사를 하고 대화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우주인이 되기 위한 모의 훈련 및 모의 우주선 운행, 우주 정거장 건설, 3D 아이맥스(IMAX) 우주영화 관람, 우주왕복선 미션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긴다. 특히 8월 5일에 있을 로켓발사 과정을 실제로 관람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캠프 프로그램 참가 외에 세계적인 관광지인 플로리다 올랜도 지역의 테마파크도 체험한다. 디즈니월드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매직킹덤과 씨월드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에콥 센터(Epcot Center)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배워보는 교육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찾아 ''해리 포터 관'' 등 유명영화 세트장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체험도 한다.
뉴욕파이 해외사업팀 박종호 부장은 "캠프 기간 내내 신나고 즐거운 체험이 이어져 특히 처음으로 해외 캠프를 경험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국 현지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문화를 체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없앨 수 있다"고 이 캠프의 장점을 설명했다. 7월 24일~8월 12일, 3주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미국 명문고에서 진행되는 ''로렌스빌 보딩스쿨 캠프''
뉴욕파이는 지난해에 인기를 모았던 ''로렌스빌 보딩스쿨 캠프''를 다시 운영한다. 로렌스빌은 200년 역사의 전통 있는 학교로 미국 우수 고교 순위 Top 10 안에 랭크되는 명문 보딩스쿨이다. 매년 60여명 이상의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을 정도다. 프린스턴 대학 인근에 위치한 로렌스빌은 대학 못지않은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 외관 역시 앤티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로렌스빌 보딩스쿨 캠프는 250여명의 미국학생들과 함께 하는 캠프로 로렌스빌 교내에서 안전하게 진행된다.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24시간 뉴욕파이 가디언이 생활 관리를 담당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캠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끈다. 다양한 스포츠, 아트, 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ESL 심화학습도 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프로젝트 위주의 팀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이 훨씬 더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첫 주에는 아이비리그 탐방과 더불어 하버드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재학생이나 졸업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하버드대 교수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7월 25일~8월 14일 진행되는 이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이밖에도 컨버랜드 크리스천 스쿨에서 미국학생들과 함께 하는 ''컨버랜드 사파리 캠프''와 예일대 내에 있는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예일 과학캠프''도 있다.
문의 : (02)553-9004, www.nypcamp.com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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