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앤지의원
김철성원장
군살이나 셀룰라이트가 쌓이면 피부는 울퉁불퉁해져 마치 오렌지 껍질처럼 보이는데, 이는 다이어트나 운동으로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지방이나 셀룰라이트가 쌓였다고 해서 건강에 심각한 문제는 없으나 깔끔한 피부와 매끄러운 몸매를 원하는 여성에겐 없애고 싶은 부분이다. 의료기술에서도 부분비만과 셀룰라이트에 대한 연구와 치료기술이 발달하여 매끈한 바디라인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해결책이 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방제거 방법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적합한 방법을 알아본다.
메조테라피는 셀룰라이트가 쌓인 부분에 지방분해 약물을 메조건으로 주사하여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 시술법은 이미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시행해온 방법으로 부작용 보고가 적어 2004년 이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시술되고 있다. 대개 1주일에 한번, 1회 10∼15분 정도 시술 시간이 소요된다. 3∼5회 치료로 사이즈 감소를 느끼며 10회 이상 치료 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팔뚝이나 종아리보다는 복부나 허벅지 부위의 지방제거에 효과가 좋다.
HPL 지방용해술은 지방분해주사에 비해 지방세포 수 자체를 현저히 줄이는 방법으로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주사요법으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주로 지방이 많은 뱃살과 엉덩이에 이용된다. 지방용해술은 지방흡입과 같은 물리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흡입술은 지방 세포층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흡입봉을 통해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는 것이다. 최근의 지방흡입술은 초음파나 지방흡입기에 이어서 진동식 지방흡입기의 개발로 보다 쉽게 지방흡입이 가능해졌으며, 같은 지방을 제거하는데도 출혈이나 붓기 등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은 부위에도 미세하고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다.
지방흡입을 통해 얻어진 지방은 볼륨이 부족한 엉덩이 위쪽이나 가슴에 주입하여 볼륨감을 높이기도 한다. 꺼진 이마나 팔자주름, 볼에 주입하여 피부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하지 않는다면 기대치에 미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흡입수술과 함께 식이 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보다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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