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김소라 독자 추천 맛집 ''조방낙지와 감자탕''

지역내일 2011-04-27

몸에 좋은 낙지와 해물이 푸짐한 특별한 감자탕 

 시원한 해물과 등뼈의 만남, 이름 하여 해물 감자탕이 김소라(37,신정동) 독자의 추천메뉴다. 진명여고 맞은편에 위친한 이곳 ''조방낙지와 감자탕은''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 장소로 지하철역에서도 가깝고 아이들이 어려 놀이방이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으로 해물과 등뼈가 어우러진 특별한 맛에 반해 단골이 되었다.
 “일반적인 감자탕은 좀 먹다보면 느끼한데 반해 낙지와 게, 새우와 조개 등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 감자탕은 시원하면서도 칼칼하고 담백해요”라는 김소라 주부, 살아 꿈틀거리는 낙지와 빵빵한 미더덕, 새우 등의 해물과 콩나물과 미나리에 깻잎과 버섯 등 야채가 듬뿍 담겨 나오는 해물 감자탕은 먼저 야채와 버섯을 먹고, 다음으로 너무 익어 질기지 않도록 낙지부터 새우 등의 순서로 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나.
 김소라 주부가 이곳의 해물감자탕을 자주 애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해물을 좋아하는 남편과 감자탕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입맛을 한가지 메뉴로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는 고기도 좋아하고 해물도 좋아하는데 이곳에선 한가지 메뉴로 두가지 맛을 다 볼 수 있고 담백한 해물과 뼈 국물의 오묘한 조화 등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발라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소라씨. 또 이곳에는 놀이방이 있어서 장난꾸러기 7곱살 5섯살 두 아들이 해물 감자탕을 먹고 놀이방에서 놀 수 있기 때문에 모처럼 남편과 함께 시원한 해물 감자탕에 복분자주도 한잔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흡연실이 따로 마련 되어 있는 것도 이곳의 자랑 거리라고 귀띔했다.
 그 많은 해물과 야채를 다 먹고 나면 밑에 남은 우거지와 감자에 살코기가 맛있는 등뼈가 기다리고 있다. 파삭한 감자를 먹고 뼈에 붙은 두터운 살은 물론 뼈 구석구석에 붙어 있는 살까지 쏙쏙 빼먹고 나면, 드디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칠맛 나는 볶음밥 차례. 김치와 깻잎, 당근에 김가루 등을 넣어 노릇노릇 하게 볶은 밥까지 마지막으로 먹고 나면 그 포만감이란…
  “요즘 같은 환절기 입맛 없을 때 몸에 좋은 해물과 뼈다귀가 맛있는 조방낙지와 감자탕이 건강과 입맛을 찾아 줄 거에요”라는 소라씨는 “매주 월요일은 등뼈찜을 30%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메    뉴 : 감자탕 대32,000원 중28,000원 소23,000원, 해물감자탕밥 대39,000원 중     
          34,000원 소29,000원, 해장국?낙지볶음밥6,000원, 알밥5,000원,볶음밥2,000원
 위    치 : 신정동 1006-2호
 영업시간 : 24시간
 휴    일 : 연중 무휴
 주    차 : 주차장 완비
 문    의 : 2695-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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