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전문학원 - 키아로댄스

지역내일 2011-04-26

“나도 전문 댄서가 될 수 있다”
 
 춤은 또 하나의 언어다. 음악에 몸을 맡기고 온전히 자신을 표현해내는 댄서들의 몸짓은 보는 이에게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내가 저 무대 위에 선다면? 가히 상상조차 못할 일이다. 리듬감은 물론, 뻣뻣해진 근육까지, 어디하나 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다. 하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만약 그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다면 ‘아름다운 날갯짓’이란 뜻을 가진 키아로댄스의 문을 두드려보시길. 어느새 음악과 하나 되어 땀을 흘리고 있는 거울 앞 당신을 보게 될 것이다. 

전문 댄스 강사로의 길, 여기에 있다
키아로댄스학원의 클래스는 취미반, 입시반, 강사반으로 크게 나뉜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루한 일상생활을 탈피하고 싶다면 취미반을, 댄스 학과 같은 대학 진학을 위해서라면 입시반을 수강하면 된다. 또한 취미를 넘어 좀 더 심도 있는 수업을 받고, 직접 제자를 양성시킬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강사반이 있다. 특히 키아로댄스의 강사 양성 과정은 댄스를 접해보지 않았던 평범한 주부도 능력 있는 전문 댄스 강사로 변신시킬 정도 클래스의 수준과 질이 남다르다. 강사반에서는 우선 에어로빅, 방송 댄스, 다이어트댄스, 걸스 힙합 등 다양한 분야의 댄스를 두루 섭렵하면서 실력을 쌓아가게 된다. 매달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게 된다. 6개월 과정이 거의 끝나갈 무렵 적성에 맞고 자신 있는 댄스 분야를 선택하게 된다. 강지원 원장은 “강사반 졸업 테스트를 거치고 정식으로 댄스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며 “댄스를 접해보지 않은 주부 수강생도 최근 늘어나는 추세로, 경제력이 늘어나는 장점과 더불어 남을 가르치는 지도자로서 전문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강사반은 일주일에 삼일, 하루 2~3시간의 수업 시간이 기본이다. 강지원 원장은 강사가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은 필요치 않으며,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성과가 달라진다. 키아로댄스는 수료 후 정식 강사의 자격을 갖춘 회원들에게 취업의 길도 열어준다. 요즘은 댄스 강사를 찾는 곳이 많아 센터, 학교, 댄스학원 등의 취업이 용이한 편이다. 강지원 원장은 “키아로댄스 강사반의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와 준다면 누구라도 전문 댄스 강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춤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키아로댄스에서는 힙합, 재즈댄스, 방송댄스, 다이어트댄스 등 다양한 댄스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대상은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국한되지 않는다. 키아로댄스 단원들은 정식 대회에 참여하기도 하며, 특히 초등학생 회원들은 댄스 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실력이 탄탄하다. 

**Mini Interview - “댄스강사로 제2의 인생 살아요”-박미경 씨(39)
 세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아오던 박미경 씨. 하지만 지금 그녀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댄스강사로 변신했다. 그녀가 댄스를 접한 지는 약 2년여 전. 처음엔 운동 겸 취미 생활을 찾기 위해 키아로댄스를 찾았다. 하루에 몇 시간, 넓은 홀에서 리듬을 타고, 땀을 흘리며 자신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 게 그저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1년여 간, 취미로 생활하다보니 전문적으로 댄스를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마침 키아로댄스에는 전문 강사반이 개설돼 있던 터였다.
 “남들보다 춤을 잘 추지도 못했고,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터라 두려움도 많았죠. 하지만 키아로 댄스의 원장님,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에 실력이 탄탄해 졌어요.”
6개월간의 전문 트레이닝을 받고 지금은 방송 댄스와 다이어트댄스를 가르치는 어엿한 강사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전보다 더 건강해진 것 같아요. 제자를 키워낸다는 보람도 동시에 느껴지고요.” 그녀의 얼굴에선 이미 자신감과 자부심이 대단해 보인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 남들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기 위해선 그만큼의 노력은 기본이요, 젊은 친구들과의 경쟁도 이겨내야 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남편, 집안 살림을 동시에 신경 써야 했기에 두 배로 힘들었다. 하지만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 도움으로 지금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
 “ 지금은 가족들이 저의 가장 큰 팬 이예요. 아이들은 엄마의 직업이 댄스강사라고 하면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더 멋있어 보인대요.”(웃음)
미경 씨는 자신처럼 댄스강사에 관심 있는 주부라면 무엇보다 댄스를 좋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실력은 중요치 않은 것 같아요. 음악과 춤을 진정 좋아하는 마음이 필요해요. 그래야 실력도 금방 느는 것 같아요. 여기에 자신의 노력이 더해지면 누구나 저처럼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문의 031-916-0479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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