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각 지역에 있는 작은도서관에도 전문 사서를 배치하고 권역별로 특성화한다. 서대문구는 12개 작은도서관을 충현 연희·가좌 홍제·홍은1 홍제·홍은2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전문 사서를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사서는 각 권역 도서관 가운데 총현 연희 홍제1·3동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독서 관련 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 내 이진아도서관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토요일에도 전면 개방한다.
구는 또 권역별로 도서관에 같은 책이 비치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전문화한다. 충현권역은 사회과학 분야, 인근에 외국인 학교가 많은 연희·가좌권역은 다문화서비스 분야 관련 책을 주로 비치하게 된다. 홍제천과 자연사박물관 등이 있는 홍제·홍은1권역은 자연과학 분야, 홍제·홍은2권역은 어린이 관련 도서를 전문으로 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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