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다문화가정 조기정착 및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눈길을 끈다.
창원시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 및 경제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운전면허, 컴퓨터 자격시험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시는 결혼이민자 30명을 모집, 지난 4월 1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4층)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대비반’을 운영한다.이번 대비반에는 황영태 창원중부경찰서 외사계장이 강사로 나서 언어권별 기출시험지와 함께 무료강의를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또 결혼이민자를위한 ‘한글컴퓨터자격증 대비반’도 이달 17일부터 7월까지 운영, 한글을 잘 이해하고 말을 잘 하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8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료 교육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재 창원 관내 결혼이민자가 2097명(외국인등록증 소지자 기준)에 이르며 점점 증가 추세에 있어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기본 교육 외 그와 연계한 다양한 시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 1층),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245-8746, 마산YWCA 1층)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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