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술관 미술 강좌

그림, 알고 보니 더 잘 보이네!

지역내일 2011-05-16
미술관의 두 가지 기능은 전시와 교육. 미술관 교육은 작품 개요뿐 아니라 작가가 그 속에 담으려는 메시지와 제작 방법 등을 통해 작가의 예술관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현대미술의 큰 흐름을 전면에서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경기미술관이 2009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트 앤 플러스’는 미술이 타 문화예술과 어떤 식으로 만나고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주는 대중강좌다.
이번 강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요리, 조경, 만화 등이 미술과 어떻게 만나 조우하는지에 관한 강좌다. 만화가 이희재, 가구디자이너 최병훈 등 관련분야 최고의 강사진이 포진한 이번 강좌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3시부터 두 시간 진행된다. 총 5강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24일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강좌는 ‘얼굴’과 ‘사과’로 만나는 미술사로 그림에 등장하는 얼굴과 사과를 통해 인간사의 다양한 면을 읽을 수 있는 강의다. 미술관 김종길 교육팀장이 ‘신과 선비, 민초들의 얼굴에 담긴 의미’를, 박우찬 학예팀장이 ‘유혹과 탐욕, 죽음과 휴식의 사과’에 대해 풀이해 준다. 6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031-481-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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