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초등학교, 전국 최초 자전거 교육 정규수업 편성
지역내일
2011-05-17
초등학교 정규수업에 자전거교육을 편성 운영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마산합포구 소재 산호초등학교(교장 김영길)는 지난 9일부터 4~6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표에 자전거교육시간을 편성 전국 최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학교가 자전거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은 이수광 교감의 발상에서 비롯됐다. 어린 학생들이 안전에 아랑곳없이 위험하게 자전거 타는 것을 보고 자전거특별시의 격에 맞게 학생들이 자전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안전하게 타도록 해야겠다는 교육이념에 따라 그동안 창원시와 협의 논의를 거쳐 실현케 된 것.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에서 예산을 지원, 창원시는 교육에 필요한 교육교재 등을 제공했다. 창원시자전거연합회에서 자전거 20대 및 안전장구 40세트와 강사진을 파견해 자전거교육 지도한다. 시 측은 ‘여타 학교에서도 교육요청이 있을시 예산을 확보해 지원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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