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여전히 정신적 고통

길병원 의료봉사에서 밝혀져

지역내일 2011-04-15

연평도 주민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천의대길병원은 “지난 8일과 9일 연평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 결과 임시진료소를 찾은 100명 중 37명이 불안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길병원측은 이 가운데 13명은 별도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들 대부분은 연평도로 귀환한 후 포격당시가 다시 떠올라 “불안하고 초조해 고통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이 모(56)씨는 상태가 오히려 심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조성진 길병원 정신과 교수는 “복귀 후 건강상 문제가 생겼을까 싶어 후속조치로 연평도를 찾았다”며 “주민들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