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병원 1층에 있는 파티마 갤러리에서는 4월4일부터 5월6일(금)까지 현대문자각연구회전(展)이 열린다.
글씨나 그림을 나무 등에 새기는 서각은, 시(詩) 서(書) 화(畵)에 병칭될 만큼 높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나무나 돌에 문자나 회화를 기록해 후세에 길이 남기려는 행위를 서각의 시작으로 보며, 고궁 사찰 정자 루 등의 현판이나 주련 등에 훌륭한 서각 작품이 남아있다. 우리나라 대표 서각작품으로 세계 최고의 목판본 ‘무구정광다라니경’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있다.
이번 현대문자각연구회 전에는 청재 박석균을 비롯 13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