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속에서도 빛나는 하얀 피부

지역내일 2011-05-16

봄 햇살이 따가워졌다. 밝은 햇살 속으로 나가기가 부담스러운 계절이다. 밝은 햇살 속에서는 왠지 겨울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작은 색소까지도 드러날 것만 같고 또 따가운 햇살에 금방이라도 없던 기미가 생길 것만 같다.


기미와 색소 침착은 색소 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과다하게 생성하여 생기는 병변이다. 기미는 자외선이나 호르몬 이상, 스트레스에 의해 심해지고 색소 침착은 염증이나 상처가 있은 후에 그 부분이 피부타입에 따라 자외선이나 자극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났던 자리에 흔히 발생한다.


기미나 색소 침착은 세포 자체를 제거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병변이 아니므로 기타 검버섯이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 병변과는 치료 방법이 좀 다르다. 레이저로 강하게 제거하게 되면 그 부위의 색소세포가 더욱 자극되어 멜라닌 색소를 더욱 과다하게 생성하여 색소가 오히려 더 진해질 수 있으므로 치료에 대한 접근이 무척 조심스럽다. 그래서 고식적인 방법으로 바르는 약을 사용하거나 꾸준히 비타민씨 이온 영동법 등을 이용해 왔다.


최근에는 레이저 토닝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색소병변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Nd-YAG 레이저를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반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색소세포의 자극 없이 멜라닌을 분해하는 치료이다. 이 치료는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편리하다.


비타민씨 이온영동법과 토닝을 병행함으로써 색소 병변을 더욱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다. 기미부위만 받는 부분 레이저 토닝과 달리 얼굴 전체 토닝을 받게 되면 전반적인 피부톤도 맑게 할 수 있으며 스펙트라 필도 함께 시행할 경우 모공과 피부결도 매끄러워지는 효과가 있다.


간혹 햇빛이 따가워지는 봄철이라 시술을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 미백재생관리와 함께하는 레이저 토닝은 피부표면을 자극하지 않고 진피 내 색소를 약하게 반복적으로 자극하는 시술이라 딱지가 않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계절적인 요소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더욱 따가워지는 햇빛 속에서 하얀 피부를 뽐내기 위해 조금만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 보자.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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