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을 대신해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는 이색 대학체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산 설화고등학교 1학년생 40명이 순천향대를 찾아 대학생활에 필요한 전공 강좌를 청강해 보고 ‘교수와 선배와의 만남’에서 대학생활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등 1일 대학생 체험을 가진 것.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지난 6일 순천향대 입학사정관실 주관으로 설화고등학생들의 ‘대학소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체험을 통해 해소해 주었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대학체험에 참여한 송은진(설화고 1) 학생은 “대학의 입학과정과 학과의 커트라인, 어떤 학과가 있는지 궁금하다”며 “놀이공원이나 박물관, 공연보다도 훨씬 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설화고 박선용 교사는 “대학 선배들의 수업을 듣는 직접적인 대학체험을 통해 3년 후 진학과 진로결정에 중요한 결정 요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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