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어학원(PCA Ecoh)에서 매월 2차례 Dramatic play 수업으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4월 첫째 주 금요일. 이날은 2주간 ‘신나는 해적 놀이’를 주제로 배웠던 내용을 마무리 하는 시간.
지난 2주 동안 아이들은 어떻게 ‘신나는 해적 놀이’를 했는지 잠시 들어가 보자.
먼저 스토리에 맞는 Discussion 시간. 여러 가지 배의 종류, 항해 할 때 사용하는 단어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무서워 보이는 해적을 재미있고 친근감 있게 소개하기도 한다.
이어진 Creative Arts 시간. 해적 깃발, 해적 망원경, 보물지도와 보물상자를 제작해본다. 또마른 파스타에 색을 입혀 해적이 착용하는 파스타 목걸이 장신구도 만들어 목에 걸어본다. 해적들은 무슨 음식을 먹을까? cooking 시간. 염장음식이나 마른 음식에 의존해야 하는 해적들을 위해 ‘바다의 과자’를 만들고 ‘오렌지 돛단배’를 간식으로 먹는다.
Movers & Shakers 시간에는 ‘닻을 올려라’는 주제로 배를 젓고 닻을 내려 보고, Science시간에는 바다에서 길을 잃을 경우 집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나침반을 이용해보기도 한다.
2주 동안 이렇게 다양한 영역의 주제에 맞추어 몸과 마음으로 느낀 감동은 활동이 마무리 되는 금요일에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보물지도를 보면서 보물을 찾고 발견된 보물은 보물상자에 넣어본다. 직접 제작한 깃발은 해적선에 부착하고 파스타 목걸이도 멋지게 목에 걸고 망원경으로 귀중품을 실은 배를 찾는다. 이날 교사들은 직접 제작한 해적 옷과 모자, 안대를 착용하고 아이들에게 개성이 넘치는 이름(One ??Eyed Sophie)을 지어준다.
에코어학원 이승민 원장은 “이렇게 유아기에 직접 관찰하고 몸으로 움직이면서 배우고 익힌 지식은 통합적인 자극으로 함께 좌뇌, 우뇌를 고르게 발달시켜서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며 “Dramatic Play는 여럿이서 함께 하기에 협동능력, 의사 소통능력 , Meta Cognition(상위 인지능력: 내가 무엇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아는 능력) 뿐만 아니라 사회성을 기르는 데 최고의 수업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20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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