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는 일반적으로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필요하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난청 증상을 보이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이는 날로 증가하는 소음과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이 원인이다. 난청은 크게 노인성 난청, 선천성 난청,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요즘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들은 이어폰 사용 등이 원인인 소음성 난청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상대방과 대화 시 전에 비하여 자주 되묻게 되거나 TV 소리나 주위 소음이 있을 때 대화하기 힘든 경우가 자각된다면 난청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난청은 진행되면 좋아지기 어려워, 보청기 착용 필요 

구미 원평동 롯데시네마 옆에 위치한 세라톤보청기 선준영 대표(청능사)는 “난청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일단 난청으로 판명이 되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한다.

하지만 보청기의 가격이 만만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경제력 때문에 난청 증세를 숨기거나 보청기를 제때 사용하지 못해 그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걱정이라면 세라톤보청기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2003년 구미보청기로 설립되어 올 3월 상호를 변경 하여 지금의 원평동 단독빌딩으로 확장 이전한 세라톤보청기는 독일과 미국의 보청기 전문 생산업체와의 제휴하여 품질을 높였고, 경북에서는 1곳뿐인 유일하게 보청기를 직접 제조하는 곳이다. 때문에 중간 유통에 따른 가격 상승이 없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 뿐 아니라 본사에서 청력 측정의 결과에 따라 1층에 마련된 상설할인매장에서 보청기의 선정과 구입을 하면 제조는 물론 구입 후 A/S까지 모든 것이 이 한 곳에서 가능한 소비자 직거래 종합 매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다양한 종류 제품 마련으로 맞춤형으로 구입 가능 

세라톤 보청기에서는 고막형 귓속형 등의 다양한 디지털보청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유아에서 어르신들까지 본인의 증상과 가격에 맞는 기종의 종류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20여 년 보청기 분야의 일을 해 온 선준영 대표는 “세라톤 보청기는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청으로부터 보청기 제조 허가를 획득하고 한국 생활환경 시험연구원에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정을 받아 우수 보청기 제조업체로 지정되었다”며 “원음의 완벽한 재연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쓰며 그런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Tip - 세라톤 보청기 대표 청능사 선준영에게 듣는 보청기 구입 요령

“보청기 이렇게 구입하세요!” 

선준영 대표는 청각장애의 치료나 재활과정에서 이비인후과의사 등과 팀을 짜서 청력검사, 보청기의 선택, 보청기에 의한 청능훈련을 행하는 청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다. 청능사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직업이지만 의학이나 음향의 기초지식은 물론 복잡한 장애 평가나 훈련프로 그램의 입안시설 등 고도의 능력이 요구되고 미국에서는 대학원수준의 교육체제로서 확립되어 있기도 하다.  
선준영 대표가 전하는 좋은 보청기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1. 정확한 청력측정을 통해 본인의 난청 정도와 유형을 파악한다.
2. 청능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보청기의 종류, 디자인, 기대효과치 등을 결정한다.
3. A/S가능 여부도 꼼꼼히 체크한다.
4. 보청기가 제작완료시 소리 조절과정을 통해 만족도를 알 수 있도록 보청기 적합(pitting)을 실시한다.
5. 착용 후 1주일, 15일 단위로 재적합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문의  054)452-9222 www. seraton.co.kr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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