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아발론교육

중학생이여, 도전하라!

지역내일 2011-05-11 (수정 2011-05-11 오후 6:59:16)

글 / 부천 Avalon English 박재영 부원장




최근 고입에 대한 정부 정책의 변화로 인해 특목고 및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영어공부의 절대 수준과 양을 줄이는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실제로 일부 학생들은 외고 입시에 영어 내신이 주요 전형 요소로 사용됨에 따라 그 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영어 공부를 뒤로 한 채 학교 내신 대비와 문법 위주로 학습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목격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자세는 대학의 영어 강의 확대, 취업 시 영어 인터뷰의 보편화 등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지나친 근시안적인 자세라고 볼 수 있다.

수능의 외국어 영역의 문항 구성 변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실시 등 최근 Speaking¤?Writing 중심의 실용 영어를 강조하는 추세를 볼 때 현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단순한 내신 관리를 넘어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영어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이 정도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다면 우리 자녀들은 영어로 인해 생기는 많은 기회들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보도된 기사(동아 일보 2011년 4월 28일 기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인 토플점수는 2010년 81점(120점 만점)으로 시험에 응시한 국가 163개국 중 8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점수가 높은 국가들은 네덜란드(100점, 1위), 덴마크(99점, 2위), 영국(96점, 6위) 등 유럽권 국가였고 아시아권에서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싱가포르(98점, 3위), 인도(92점, 19위), 필리핀(88점, 35위)순으로 점수가 좋았다.

현재 필자가 재직중인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토플을 공부 하도록 권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고입 입시에서의 활용폭은 제한적이지만 영어의 4대 영역이라고 볼 수 있는 Speaking¤?Writing¤?Reading¤?Listening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어 학습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공인 영어 성적 획득을 통한 동기부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고등학교 입학 전 까지 토플 공인 점수 100점을 획득 할 수 있다면 우리 학생들은 최소한 영어에 한해서는 유럽과 아시아의 인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한다면, 학생들이 영어를 더 이상 특목고 입학을 위한 수단으로 볼 것이 아니라 사회에 진출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한 발판으로써 인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눈앞에 당면한 과제를 처리하기 위해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신중하게 자신의 학습 계획을 다시 살펴봐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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