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대표적 마을축제인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다음달 2~3일 열린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순효)는 다음달 2일부터 이틀동안 봉평동 용화사 광장 일원에서 제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 해평열녀사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길놀이와 찾아가는 음악회, 풍물한마당,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또 통영오광대와 백중놀이, 판굿, 우도농악 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버블맨버블쇼, 가족공연인 ''타조를 타고 다니는 광대''도 선보인다.
주민 참여 행사는 아동사생대회와 시민장기자랑, 페이스페인팅, 통영오광대탈만들기, 캐릭터인형 기념촬영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김 위원장은 "이 시기에 봄을 전하는 벚꽃이 만개한다"며 "벚꽃도 보고 행사도 즐길수 있는 봉숫골 축제에 많이 찾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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