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 9일 대형유통점 지점장 간담회 때 논의된 물가안정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유통업체별 참여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물가안정 차원으로 ▲대동백화점은 가격 변동폭이 큰 90여개 할인품목을 4월부터 100여개 품목으로 확대, 20~40%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마산점은 ‘신선식품 타임서비스’를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4시, 농축수산물과 즉석 조리식품 부문에서 한정물량으로 20~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마산점은 ‘오전봉사상품’ 할인행사를 업그레이드, ‘신세계이마트 포인트 회원(단골고객)할인’을 시행한다. 종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행하던 신선식품(농축수산물, 즉석조리식품 부문)6개 품목을 15개 품목으로 확대한 것. 품목은 2주 단위로 변경되며 10~30%할인 판매한다. ▲서원유통탑마트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경품 행사를 겸한 가격 할인 행사 등 본사 창립 30주년 맞이 ‘할인쇼’를 갖는다. ▲하나로마트는 본사차원에서 매월 가격 변동 폭이 큰 50여 개 품목에 대해 올 연말까지 20~50%할인 판매하기로 지난 8일 발표했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 있어 ▲이마트창원점은 지난 10일부터 영업종료 30분 전 옥상 광고탑 소등. ▲롯데마트마산점은 상품진열대 조명수 축소와 함께 주차장 및 가로등 전등 40개를 250w에서 70w로 교체. ▲이마트마산점은 지난 2월부터 매장 및 주차장 조도 개선과 격등을 통해 월 전기료 130만원 절감. ▲대동백화점은 내부조명을 구획별 타이머세팅으로 자동 소등. ▲성지아울렛은 지하주차장 격등과 영업 종료 후 야간 영화관 에스컬레이터 운행(4~7층)을 중지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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