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악기의 동반자 ‘동신악기’

세시봉의 추억타고 통기타, 색소폰 열풍

지역내일 2011-03-21

세시봉의 추억타고 통기타, 색소폰 열풍
얼마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등장한 세시봉의 추억, 수퍼스타K에 힘입어 요즘 기타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많다. 비단 4,50대 중년층의 관심뿐 아니라 세대를 뚫고 10대부터 장년층에 이르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음악의 힘은 강하다. 이런 현상은 자녀들의 음악교육에도 영향을 미쳤다. 1인 2악기 시대인 요즘 “방과 후 활동으로 기타를 배우게 할 예정”이라는 엄마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동신악기’에서 만난 이세영(40·구미동)씨도 이런 케이스. “소리도 부드럽고 배우기도 쉬어 우리아이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악기”라며 기타를 고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씨는 “기타에 대한 지식이 없는 터라 클래식 기타를 사야할지, 어쿠스틱 기타가 좋은지, 또 일렉기타는 괜찮은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서로 의견이 분분할 뿐 선택에 뚜렷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 씨는 이곳에서 각 기타의 장, 단점, 전공 여부, 음색 등을 꼼꼼히 비교, 상담한 후 어쿠스틱 기타를 골랐다. 동신악기의 풍부한 경험과 많은 지식을 토대로 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중제) 만17년의 역사를 가진 분당 최초, 최대의 동신악기
동신 악기는 만17년의 역사를 가진 분당 최초, 최대의 악기점. 분당의 시작과 함께한 오래된 역사만큼 분당·성남 음악계의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수많은 종류의 악기들과 중고 악기, 액세서리, 각종 음악 교재들까지 악기에 관한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어 논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완벽한 AS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유지, 관리, 보수가 쉽게 이루어지는 강점이 있다.
또한 동신악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을 만날 수 있다. 현악기의 경우 악기의 특성상 오래 길들여진 오래된 악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직접 유럽의 경매에 참가하여 좋은 악기만 직접 들여오고 있다. 이렇게 중간마진이 없는 유통구조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악기를 교환하거나 보상해 주는 제도를 가지고 있어 고객에게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이곳의 전희수 대표는 “처음 결심과 달리 악기에 흥미를 잃거나, 아니면 더 좋은 악기에 욕심이 생기는 경우에 필요한 제도”라고 설명한다. 오래된 유럽산 고급 현악기는 80%를 보상해 주고, 신품악기의 경우에는 60%를 보상해 준다. 교환을 하지 않고 쓰던 악기를 팔 경우에도 70~6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올드’악기에서부터 최신현대악기까지 총망라
전공자, 전문가를 위한 별도의 룸이 있어 고급 악기를 갖춰놓고 판매한다. 100년 이상이 되 ‘올드’라 불리는 현악기들은 지금의 악기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깊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선호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골동품으로 투자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오래 사용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올드’ 악기들이기에 훌륭한 소리가 나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동시에 더 값어치가 올라갈 투자 상품 하나를 가지고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130여대의 기타를 전시하고 있는 기타섹션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인 마틴기타를 만날 수 있어 기타 마니아의 관심이 쏠린다. 사이즈도 다양하고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 대표는 “처음부터 너무 고가의 악기나 값 싼 악기만 고집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한다.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쓰고, 쓰면 쓸수록 음색이 길들여지지 때문에 성능과 가치를 잘 따져보고 반드시 직접 체험을 한 후에 선택해야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신학기 시즌은 자녀들의 새로운 악기를 선택하여야 할 시점이다. 이에 동신악기는 3월 한 달 간 10~20%할인행사를 할 예정이며 기타의 대명사인 마틴기타는 6월까지 15%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031-711-1808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동신악기 전희수 대표가 말하는 악기 관리 어드바이스
바이올린
*  바이올린은 체격, 손의 크기에 따라 사이즈를 고른다.
* 줄감개의 팩이 뻑뻑해 줄이 안 감아질 때에는 흑연(연필심)을 가볍게 발라주고, 느슨할 때에는 백묵을 발라서 조절한다.
* 브릿지(Bridge)의 높이가 높으면 소리가 잘 안 나거나, 연주시 손 움직임이 불편하므로 사용자에 맞게 깍아 사용한다.
* 활은 너무 팽팽하게 조여서 사용하지 말고 활털 쪽으로 약간 휘어있는 정도가 좋다.
* 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활털을 풀어 놓아야 한다.
* 직사광서, 습기, 더운 곳을 피하고 자동차에 넣어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온에 두었을 경우 접합부분의 아교가 녹아내려 악기의 접합 부위가 해체 될 수 있다.
관악기
* 표면은 은, 니켈로 도금되어 있어 연주 후에는 마른 천으로 닦아주어야 변색과 녹슬음을 방지할 수 있다. 
* 패드가 마르지 않게 온도, 습도에 유의해야한다.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해야한다. 
* 직사광선 영하의 온도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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