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살아가면서 경험해야 될 3가지

지역내일 2011-03-20
화술박사 윤치영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해야 될 세 가지 있다면 그것은 ‘다시는 재기하지 못할 것 같은 실패를 경험해 보라’는 것이며, ‘어떤 일에 미쳐보라는 것’이며, ‘목숨을 받쳐 사랑해 보라는 것’이다.
어떤 이는 22세에 사업에 실패했다. 23세에 주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24세에 또 사업에 실패했다. 26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29세에 의회의장 선거에서 낙선했다. 31세에 대통령 선거에 낙선했으며. 39세에 또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했다. 46세에 상원의원 선거에 낙선하고, 47세에 부통령 선거에 낙선하고, 49세엔 상원의원 선거에서 또 낙선했다. 그러나 그는 51세에 드디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가 아브라함 링컨이다.
링컨 대통령에게 누군가가 물었다.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남보다 많은 실패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어떤 일이든 미쳐 보라. 성공하고 싶다면 어떤 일에든 제대로 미쳐보라.
미친 사람을 누가 당하겠는가? 세상에 어느 분야건 미쳐서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승리의 월계관은 그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 樂之者’라 했다. 미친 사람을 누가 당하겠는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미칠 만한 일을 발견하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또 자기 일에 미치지 않고선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열정을 다해 미치다 보면 그 곳에 미칠 수 있다.(不狂不及) 미쳐야 역량과 성과도 높일 수 있다. 어떤 것에 미친다는 것은 열정을 가진다는 말이다. 당신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무언가에 미쳐 보는 경험을 해 보라.
세 번째는 목숨을 바쳐 사랑해 보라. 인간은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만나고 장애를 만난다. 그 속에서 인간은 스스로를 발견해 내는 것이다. 사랑해 보지도 않고, 아픈 이별을 해보지 않고는 인생의 깊이를 알수가 없다. 아무런 시련, 아무런 고통, 아무런 슬픔 없이는 인간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민 없는 인간, 고통 없는 인간은 동물의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죽을 만큼 사랑을 해보지 않고는 그 가슴 속에 떨리는 전조음의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 인생을 깊이를 알려면 사랑으로 뜨거워진 마음이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하라.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아픔이고 마음이라는 것을 깊이깊이 느낀다. 진정한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인생을 논(論)할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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