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창립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사장은 대한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역임한 성주현(57)씨가 선임됐다.
성 사장은 선포식에서 이례적으로 향후 도시관리공사의 세부적인 추진 방향과 실천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성 사장은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은 오찬과 기념품 지급을 생략하고 고양시 특산물인 선인장을 기념품으로 대신했다. 축하물품 역시 화환 등 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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