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특별 문화행사,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
한눈에 보는 부천시 가정의 달 참여행사들
보고 즐기고 함께해서 좋은 5월은 가정의 달
해마다 꽃비 사이로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정의 달 5월, 오월이 즐거운 것은 해맑은 아이들 웃음이 가득한 어린이날이 먼저 오기 때문이다. 실컷 뛰놀고 체험하며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주는 행사들이 부천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또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이벤트들도 여기저기서 준비 중이다. 놓치면 아까운 가정의 달 행사들을 모아보았다.
5월 5일은 어린이날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행사들이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부천희망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개구리학교가 원미산 일대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개구리학교는 협동, 환경, 평화, 인권 체험이란 주제에 따른 체험행사가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수소자동차, 색소실험, 천연비누 만들기, 숲해설, 어린이신문 만들기 등 총 11개의 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이날 참가 가족들은 불소도포와 성인 대상 혈당, 혈압, 골다공증 등 간단한 진료도 무료로 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부천문화재단에서는 영상문화단지 내 판타스틱스튜디오에서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마술공연, 사물놀이 공연 등을 준비했다. 또 부천춘의사회복지관 역시 어린이날 당일 원미구 춘의동 진달래동산에서 가족단체 줄넘기, 화분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쌓기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동네에서 가까운 지역별 행사도 열린다. 덕유마을 어린이공원과 원미산 진달래공원, 계남근리공원과 부천로보파크 앞 공원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종 행사들이 마련된다.
뮤지컬 솔로몬에서 부자녀 캠프까지
부천시보육정보센터에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뮤지컬 ‘솔로몬’을 공연한다. 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자녀 캠프’를 운영, 이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인원은 30가족 60명으로, 5월 14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1박2일간 함께 생활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언제나 즐거운 만화로 놀기
국내 최대 복합 만화문화공간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까지 국내 인기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무료 상영한다. 상영작은 어린이들의 인기 스타 ‘뽀롱뽀롱 뽀로로’, ‘빼꼼’, ‘캐니멀’, ‘꼬마버스 타요’ 등 총 17편이다. 무료 만화 영화 캐릭터들은 신나는 모험과 귀여운 몸짓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영관 주변에서는 캐릭터 포토존도 열린다. 특히 5일에는 폭소만발, 네이버 인기 웹툰작가 3인방 임인스의 ‘싸우자 귀신아’, 강냉이의 ‘폭풍의 전학생’, 미티의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사인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뮤지엄 만화규장각은 10일까지 만화 관련 전시와 이벤트도 준비한다. 60∼70년대 어린이들의 골목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는 ‘불량과자의 추억전’과 메탈 베이블레이드 경기 대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클레이 인형만들기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로봇과 친구하기 - 부천로보파크
부천로보파크에서는 전국어린이로봇그림그리기대회 및 가족명랑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로보파크 페스티벌은 삼정복지회관과 함께 하며 선착순으로 현장신청을 통해 로봇키트를 제공하고 그 자리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도 연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신청자 100명에게 행운이 돌아갈 예정이다. 또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광장에서도 ‘로봇과 함께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전국 어린이 로봇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대상은 유치부 및 초등과정이다. 또 행사 당일 광장에서는 어린이 마임 공연, 훌라후프대회, OX퀴즈 등 가족이 다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