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멋과 현대 감각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 선보여

장인 정신이 살아 숨쉬는 ‘이조가구’

지역내일 2011-05-02

현대 감각으로 꾸며진 집안 분위기를 따스하고 풍요롭게 하는데 우리의 전통소품이나 전통가구 등을 활용하면 그윽하고 멋스럽게 꾸밀 수 있다. 전통의 멋을 살려 집안을 꾸미는 것은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장식효과가 커 최근 들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몇몇 고풍스러운 가구나 현대감각으로 만들어진 이조가구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멋과 세련된 공간을 연출 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로 인테리어 연출 
마산 회원구 두척동 내서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이조가구’에는 전통가구에 현대적 실용성을 더한 장식장, 약장, 장롱, 문갑, 3층장, 뒤주, 반닫이, 소품에 이르기까지 5백여 종류의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이조가구 전문매장이다.
매장에는 현대감각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이 많아 그윽한 멋으로 실내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장롱을 비롯한 실용성과 장식을 겸한 테이블, 현대감각으로 만들어진 책장, 돈궤와 반닫이 등 이조가구라기보다는 엔틱에 가까워 가구 하나하나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리는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특히 좌탁은 좌식테이블로서 식탁, 손님접대용 테이블, 공부상 등 제품들의 용도를 다양하게 소비자가 생활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전통방식의 이조가구는 다양한 나무의 향과 나뭇결, 미감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가구는 대부분 소나무와 오동나무, 삼나무 등 나무질이 좋은 것만을 골라 장인들이 전통방식으로 만든 원목가구다. 박종문 대표는 “이조가구 제품은 원목 특유의 나뭇결을 살려 디자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나뭇결이 느껴지게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제품들의 짜임새 또한 운치 있는 소박한 자연미를 더해 집안에 어디에 두어도 충분히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짜맞춤 방식으로 제품 하나하나가 모두 숙련된 장인의 손을 거쳐야만 한다. 짜맞춤 방식은 대물림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제품을 만들어내며 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내부 구석구석 견고하게 만들어 사용하면 할수록 손때가 묻고 길이 들면서 더욱 고풍스러워지고 고가구다운 아름다움이 그대로 유지된다. 기름칠을 하지 않고 걸레질만 해도 윤기가 난다.


대형 전시장과  품질, 서비스 만족
이조가구의 넓은 지하매장에는 전통의 멋과 장인의 손길이 담긴 살아 숨쉬는 장롱, 콘솔, 장식장, 약장, 뒤주, 3층장 등 5백여 종류의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특히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삼나무 장롱과 오동나무 재질의 2단, 3단 빗장은 가구 특유의 냄새가 없으며 손잡이 하나에서도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묻어나는 친환경 가구다.
제품의 가격도 나무의 종류와 칠, 장식에 따라 차이가 난다. 30년 가구기술과 매장운영을 해온 박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면 가격이나 품질, 서비스에서 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고 꼼꼼히 볼 수 있다고 한다. 부엌가구와 일반가구주문제작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조가구’는 최고급 원자재로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공정이 어려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며 평생 AS를 해준다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생 쓰고 대물림해 주는 가구
이조가구는 대량으로 뚝딱 만들어내는 가구가 아니라 장인의 손길이 스며들어 느림의 미학이 뚜렷이 존재한다. 평생 쓰고 대물림해도 끄떡없는 전통가구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 은은한 모양새와 소박한 멋은 유행에 전혀 밀리지 않을 만큼 묵직하니 편안함에 안정감을 안겨준다. 어느 것 하나 소박한 아름다움을 담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하나하나 따스한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되는 이조가구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가구이다.
박 대표는 이조가구는“장인들의 솜씨로 만들어지는 가구로 전통방식으로 원목을 다듬어서 그대로 사용해 대물림이 가능할 정도로 튼튼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가구” 라고 말했다. 
문의 232-5453, 231-5335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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