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으로 하는 체형교정

지역내일 2011-05-02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지표면에 수직으로 얼마나 똑바로 서 있느냐에 따라서 건강이 달라지고 젊음이 달라진다. 꼿꼿하게 잘 서 있을수록 건강하다는 것이다. 간혹 눈을 감고 걸어보면 똑바로 간다고 갔는데 눈을 떠보면 엉뚱한 곳으로 간 것을 보고 웃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중심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또 똑바로 서 있을 때 나도 모르게 중심을 잡지 못해서 앞뒤로 또는 좌우로 흔들려서 가만히 서 있기 힘든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 또한 중심이 잡히지 않아 생긴 것이다.


요즘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갈수록 어깨가 굽어져서 들어 올려져있다. 어릴 때부터 공부다, 컴퓨터다, 스마트 폰이다, 책상에 앉아서 긴장하며 어깨를 수축시키는 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깨가 수축되어 들어 올려지면 성격도 괴팍해진다. 기고만장해지고 자신밖에 모르는 성격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또한 좌우균형도 크게 흐트러져서 어깨높낮이가 좌우가 다른가하면 골반높이도 달라져서 엉덩이가 짝짝인 경우도 흔하다. X-ray를 찍어보면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이 심각하다고들 한다. 과연 공부만 잘하고 컴퓨터만 매일 들여다보고 살아서 될 일일까? 지금부터의 인생은 길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은 누구나 아는 일. 앞으로 수십 년을 살아야 할 것이고 지금의 청소년들이라면 평균수명이 백세가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공부만 잘한다고 인생이 행복해지는 보장도 지금의 시절엔 없다. 오히려 자신의 전문성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기 아닌가. 눈을 들어 세상을 넓게 보고 겸손하게 보는 사람들이 세상을 잘 살펴서 자신이 할 일도 잘 찾아서 하리라 믿는다. 어깨를 내리고 좌우균형을 잡는 방법은 일정하게 획일화된 방법이 아닌 나에게 맞는 운동과 요가법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침을 맞는 것도 그 중 한 방법이다.


얼굴은 몸의 축소판이라 얼굴을 치료 하려 몸 일정부위에 침을 놓게 되면 관련된 경락이 자극을 받아 근골격이 균형이 맞추어지게 되어 어깨도 좌우균형이 맞아지고 그에 따라서 얼굴도 대칭이 될 것이다. 한 두 번의 시술로 눈에 띄게 변하는 경우도 많으나 유지를 위해 사람에 따라서는 수차례 시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인체는 한번 좋아지는 방향으로 전환하면 줄곧 그리고 가는 관성의 법칙이 있는데 진단하는 것은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내 몸을 관리하는 것은 결국은 자신의 몫이다. 좋아진 몸을 스스로 잘 관리해야 되며 아프기 전에 미리 알고 대비해는 지혜로운 생활이 필요하다.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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