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출발~
고양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 프로그램 시작
다양한 체험과 탐방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를 고양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에서 본격 시작했다.
우선 고양교육지원청은 ''주말이 신나고 행복한 아이들''이란 주제로 4월23일(토)부터 10월22일(토)까지 8차 프로그램을 저소득층 및 맞벌이 자녀에게 제공한다. 지난 2007년 9월 시작된 고양교육지원청 주말버스는 지금까지 위탁기관에 맡겨 운영됐지만 올해부터 직접 고양교육지원청이 운영에 나선다. 지난 23일 시작된 주말버스학교는 일산동구, 서구학교 초등 3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1~4차로 먼저 진행되고, 5~6차 프로그램은 덕양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우리고장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행주산성을 찾아 행주대첩과 우리고장에 대해 배워보고, 행주얼을 전승하는 문화체험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2차(5월14일) ''다양한 문화체험'' 3차(5월28일) ''에코그린 환경체험'' 4차(6월11일) ''재미있는 어촌체험 5차(6월25일) ''다양한 다문화체험'' 등이 준비된다.
파주교육지원청도 지난23일 주말버스학교가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금촌지구 1팀의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 70여명이 파주삼릉과 벽초지 수목원을 찾아 첫 번째 여행을 떠났다. 무덤과 릉의 차이, 조선시대 왕릉의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릉, 순릉, 영릉을 돌아보며 우리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벽초지 수목원에선 야생화와 봄꽃을 둘러보고, 화분을 꾸며 허브를 심어보는 체험활동도 이뤄졌다. 박성우(파주송화초3) 학생은 "주말버스학교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토요 휴업일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로 알찬 프로그램들을 주말버스학교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백마고, 우린 점심시간에 과학실험해요!
고양시 백마고등학교(교장 김진복) 과학실에서는 점심시간에도 진지한 자세로 실험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실험과 토론을 하며, 결과를 보고서로 남기기도 하며 창의적체험활동시스템(에듀팟)에 기록하기도 한다. 백마고의 ''점심시간 상설 실험코너'' 모습이다. 백마고에서는 지난 1월 과학교육학교 선도학교로 선정된 이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탐구실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점심시간 상설 실험코너를 운영하게 됐다. 점심시간 20~25분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실험탐구 주제를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거나 교사가 선정해 2주마다 2~3개의 주제에 대한 실험 장치를 준비하고, 직접 실험에 참여한다. 먼저 실험에 참여한 학생은 나중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혈압게, 너의 정체는 뭐니?'' ''소리야!소리야!'' 코너를 운영한 바 있다. 2학년 강준환 학생은 "선생님의 지도하에 자율적으로 탐구활동을 할 수 있고, 에듀팟에 결과 기록을 할 수 있어 대학입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백마고는 고양시 ''학교별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받아 과학에 흥미와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창의적 과학탐구 능력 배양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풍산초, 독서의 즐거움에 빠졌어요~
고양풍산초등학교(교장 김다열)가 제17회 세계 책의 날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학교도서관 ''꾸미둥지''에서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가졌다. 이 기간 동안 책을 대출하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책갈피를 증정하고, 책 주인공이 되어 사진찍기, 학년별 독서퀴즈, 책 읽고 인상 깊은 장면 그리기(1~2학년), 책 주인공에게 편지쓰기(3~4학년), 시화그리기(5~6학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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