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고양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국 우수특수교육지원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187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된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발견, 진단?평가,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 활동 지원 ,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순회교육 등 장애 학생에 대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조기발견을 위해 해마다 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200이상의 학생들에게 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치료지원알림장’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가정과 연계를 강화하여 치료지원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장애유아 의무교육 조기 정착을 위해 관내 병?의원과 시청 등 지자체에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장애유아의 교육 수혜율을 높이고, 특수교사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학생에 대한 순회교육과 학부모 상담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사회적 지원망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색사업으로 ''늘품교육''을 운영하고 있는데 ''늘품''이란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이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일반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교육, 장애 인권교육, 성교육장애 등을 실시하여 장애에 대한 바른 생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잠재능력과 특기적성 개발을 위해 합주부, 탁구부, 풋살부, POP부, 재활승마부 등 5개의 특성화 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반 학생들은 향후 지역사회 내의 각종 대회 및 발표회에 참가하여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고양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05년 문촌초등학교에 처음 설치된 이래, 학교의 협조와 지원 속에 지원센터 사무실과 상담실, 장애영아지원실,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음악치료실, 작업치료실, 놀이치료실, 요리실습실, 장애이해교실, 장애체험교실 등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였고, 농구와 축구 및 풋살 게임 등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다기능체육장 개관을 앞두고 있는 등 시설면에서도 전국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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