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수화통역학과 장진석 교수(청각 2급)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분야) 최우수상 대상자에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토)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서울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분야) 시상식을 갖고, 대상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 최우수상 나사렛대학교 장진석 교수를 비롯하여 모두 6명에게 상패를 수여하였다.
서울시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학계, 전문가, 장애인단체 및 전년도 수상자 등 13명의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장진석 교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학술논문, 미국 농사회의 변천사, 미국 수어 교재를 집필하여 국제 수어격인 미국수화를 보급하는 등 청각장애인의 편의와 후진양성에 기여한 업적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장진석 교수는 일찍이 국제사회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미국수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도서를 편찬, 번역함으로서 국내 농학(聾學)의 발전과 학습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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