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덕규)이 운영하는 완산생활체육공원(중인동)인공암벽장이 최근 직장 및 청소년들의 극기훈련을 위한 체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인공암벽장(스포츠클라이밍)이 체험학습장으로 조금씩 알려지면서 주말에는 암벽체험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암벽체험을 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는 해성중 이지윤 학생은 “인공암벽 운동은 쾌감만족의 몸짱 만드는 운동”이라며 “5학년부터 강습을 받고 있으며 이 운동을 통해 목표 및 도전의식이 생겨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말에 가끔 이용한다는 김정현씨(41)는 “인공 암벽운동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등반을 인공시설물을 이용하여 즐기는 스포츠”라며 “전신을 고르게 사용하는 운동이면서도 과격하지 않고 발끝부터 손까지 복합관절을 주로 사용하며 고관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운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암벽장 김경민 강사는 “암벽은 처음 도전하는게 힘들지만 한번 매력에 빠지게 되면 중독성이 강한 운동중 하나다”라며 “우선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암벽장 홀드를 잡는 것은 손가락이기 때문에 우선 손가락으로 버티는 힘이 강해야 한다”며 “오를 때 팔로만 오르는 게 아니고 다리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복근운동에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강습은 학생과 어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야간에도 운영한다. 주말 체험은 학생이 5000원, 일반이 6000원이다. 암벽 장비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문의) 239-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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