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이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학생들을 지하철역에서 학교까지 태워주는 ‘사랑의 카풀’과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준비한 따뜻한 국수와 주먹밥, 코코아를 통해서다.
백석문화대학 교직원들은 2008년 3월부터 두정역에서 학교까지 학생들과 카풀을 시작, 매일 오전 7시40분부터 9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카풀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고영민 총장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까지 오느라 고단할 학생들을 승용차에 태워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서 등교한다면 캠퍼스 분위기가 좀 더 훈훈해 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카풀을 제안했고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백석쿰인성개발원에서는 매일 아침 일찍 멀리서 등교하느라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국수와 주먹밥, 코코아를 제공하고 있다. 백석쿰인성개발원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한 마음으로 학교에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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