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황규일)는 지난 6일(수), 학생들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식단(자장소스, 카레소스)을 시도해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1학년 윤두현 학생은 "카레밥을 선택해서 먹고 있는데 옆 친구가 자장밥을 먹으니깐 그것도 먹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한 숟가락씩 바꿔 먹었어요. 한꺼번에 두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어요"라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남궁선 영양교사는 "한정된 시간 내 적은 일손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기가 만만치는 않지만 학생들에게 음식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다양한 음식을 자주 접해 볼 수 있도록 선택제 식단을 자주 응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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