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를 변경한 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12일부터 21일까지를 ‘현대비앤지스틸의 날’로 선포, 창원광장 일대에 사기를 게양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은 1966년 국내 최초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회사인 삼양특수강으로 시작해 한국종합특수강 삼미특수강 등으로 이름을 변경, 1977년에 창원에 뿌리를 내린 뒤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중화학공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0년 현재 연 30만 톤 생산능력과 매출액 7,812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최초로 광폭 광휘소둔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엠보싱 제품을 개발, 스테인리스 강판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고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며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기업의 날’ 은 창원시가 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20004년 첫 시행, 기업체의 신청에 따라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정(선포)해 소정기간 (통상 10일) 시청 홍보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 및 공공시설 사용 허가 또는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 현재까지 17개 기업이 지정 운영됐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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