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6월 30일까지 가정과 직장에 방치돼 있거나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폐 휴대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범시민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시청, 구청 및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학교, 금융기관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급 유관 단체의 회의자료나 여러 매체를 통해 폐 휴대폰 집중 수거를 홍보해 시민들의 동참을 적극 호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폐 휴대폰 1대당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추출할 수 있으며, 이번 집중수거기간 동안 약 30,000대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수거한 폐 휴대폰은 사회적 기업을 통해 사용 가능한 것은 따로 분류해 수출하거나 판매해 재사용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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