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할 밴이 오는 5월말 안양시에서 운행을 앞두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소형 승합으로 차량 후면을 통해 중증장애인이나 환자가 탑승할 수 있게 특수 설계돼 있으며 시는 슬로프형 2대와 리프트형 1대 등 3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차고지 확보와 인력충원을 거쳐 5월말 출범식과 함께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40% 저렴한 가격에 시중 콜택시와 같이 전화호출 방식으로 상시 운영돼 남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힘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안양시에는 중증장애인 4900여명을 포함해 거동이 불편한 약6000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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