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고려인동포 돕는 나눔공연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를 돕는 (사)동북아평화연대와 바리의꿈이 주최하는 ''연해주의 선물'' 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고려인들이 직접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자연콩된장을 알리기 위해 주최한 "이지상, 안치환과 함께하는 고려인 희망된장 콘서트 연해주의 선물"의 티켓을 구매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혼합형으로 진행된다.
고려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이지상과 안치환이 나섰다. 특별 게스트로 이정표, 그룹 우리나라가 출연하고 시인 문병란 문재철이 참여해 시낭송을 한다.
고려인이란 러시아, 중앙아시아에 사는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말로 이들은 혈통은 대한민국이고 국적은 러시아인 이중적인 정체성을 갖고 있다. (사)동북아평화연대는 1996년도부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내 재외동포사업국으로서 그간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돕기, 중국 조선족 동포 사기피해 문제해결 등 재외동포 들을 돕기 위한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동북아의 오랜 냉전과 전쟁의 상흔으로 인한 반목 과 대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동북아 시대를 구현하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동북아지역은 여러 민족과 인종들이 함께 어울려 있으므로 우리의 교류 및 지원활동이 우리 민족 간의 협력을 넘어서서 동북아지역의 평화로 나아가야 하며, 또한 우리 한민족이야말로 동북아평화를 위한 연대의 중심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인식으로 발전하여 2001년10월27 일에 순수 민간시민단체로 창립하였고 2003년6월에 외교통상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특히, 저희 동북아평화연대는 연해주 고려인 구호 활동에서 지속적인 농업정착지원활동과 고려인 농가의 안정적 자활사업을 위해 이들이 전통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된장, 청국장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바리의 꿈” 이라는 회사를 만들었고, 2007년 12월에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콘서트 티켓은 15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VIP와 S석 구매 시 연해주 청정지역의 자연콩으로 만든 고려인 된장 ''연해주의선물''을 증정한다. VIP석 5만원·S석 3만원·A석 1만원.
안치환 콘서트도 보고, 전통방식으로 만든 자연콩 된장도 맛보며, 기부영수증도 받는, 그리고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관심까지 팝펀딩 컬처펀드를 통해 1석 4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 일 시 : 4월19일
▶ 장 소 : 영등포아트홀
▶ 관람시간 : 100분
▶ 문 의 : 1688-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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