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관장: 정용희)은 ''달려라, 아비''의 김애란 작가를 초청 31일 오후 4시 일송기념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1회 저자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신입생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 작가는 "좋은 글을 쓰는 소재는 대단히 특별한 것들이 아닌 흔하고, 친숙하고, 적당히 몸에 해롭고, 중독되기도 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것에 있다"고 말하며 글쓰기와 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무언가를 남들과는 다르게 봐야만 그것이 예술이고 문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무언갈 똑바로 오랜시간 들여다 봤을 때 드러나는 진실이 더 가치있고 오랜 여운이 남는다고"고 전했다.
김애란 작가는 2005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집 ''달려라, 아비''는 출생과 성장의 모티브를 다룬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문의 :248-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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