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7월까지 숨은 자원 찾기 프로젝트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펼친다.
폐휴대폰 모으기 범시민 운동은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이 전국적으로 매년 많이 배출되는 반면 수거는 40%대로 낮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행사에는 행정기관, 초·중·고등학교, 대형할인매장, 기업, 민간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철저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작업을 거쳐 재활용 가능한 경우 매각하고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업체에 공개매각하게 된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성금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통해 1만2500대의 폐휴대폰 수거를 목표로 참여단체별로 다양한 홍보 수거활동을 벌이는 한편, 휴대폰 기부자에게는 기념품 또는 경품 응모기회를 제공해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폐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폐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주변 폐금속자원의 상시 수거체계 구축 등 후속 발전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521-5424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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