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보는 청소년 안보교육
최근 연평도 폭격 및 일본 대지진 이후 안보위협이 있는 상황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향상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해 송파구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시효기간 만료로 폐기처리 되는 방독면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용으로 전환 후 각 학교로 무상양여 할 계획이다.
송파구에서 교육용 방독면을 학교에 무상양여한 사례가 없다는 점과 현대전은 화학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결정은 적절한 것으로 예산절감의 효과와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파구는 제 383차 민방위의 날 훈련 시 210연대 3대대, 잠신고등학교와 협의해 청소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체험과 실험으로 과학의 꿈 키워요
송파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송파구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구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11주간 운영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2~5학년이며 수업은 풍납1동, 마천2동, 가락본동, 장지동, 잠실본동, 오금동, 석촌동 주민센터와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각 장소의 정원은 20~25명 내외로 소정의 재료비(분기 2만원)외에 수강료는 무료다. 더불어 구는 동별로 5명의 저소득자녀들에게 재료비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업은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과학전문강사들이 맡아 ‘씨앗 날리기’ ‘자석으로 가는 기차’ ‘자석~! 너의 힘을 보여줘’ ‘땅속이 궁금해’ ‘풍선 어정쩡’』등 생활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지식에 대해 알기 쉽고 재밌게 설명할 예정이다.
자치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한 과학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름뿐인 ‘짝퉁’ 정화조, 화장실에서 OUT
송파구는 악취발생과 지하수 수질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불량 정화조 유통에 대해 4월까지 서울시와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유사, 불량 정화조는 정품에 비해 규격이 작고, 정화시설 구조 자체가 허술해 환경오염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품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인데다, 유사정화조를 일반인이 구별하기도 어려워 공사비 절감을 위해 건축업자가 고의로 설치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연간 2만~3만 건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파구는 유사?불량 정화조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4월까지 관련업체?시공현장 등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정화조 판매업소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여 협조 요청문을 발송하고, 4월초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화조 시공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업체에 대해 간담회 실시 등 계도활동과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 규정을 위반하여 정화조를 설치?시공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함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새터민들, 희망의 씨 뿌려요
지난 2일 개장식을 가진 오금동 솔이텃밭이 특별한 식구들을 맞았다.
올해부터는 기존 5315㎡(약1610평)로 운영되던 솔이텃밭이 근처 농지 1067㎡(약322평)을 추가해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텃밭은 특별한 식구들을 맞아 남북화합과 새터민 희망의 장으로 재탄생한다. 송파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가 손을 잡고 이곳을 북한이탈주민 40가구와 지역주민 40가구를 위한 교류와 화합의 텃밭으로 꾸미게 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텃밭은 총 1067㎡의 면적으로 북한이탈주민 40가구와 평통회원 40가구에 가구당 9.9㎡(3평)씩 배당됐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가족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의 벽을 조금씩 허물고 이웃의 정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농기구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농지 조성 작업시 퇴비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솔이텃밭내에 위치한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유기농법 교육 및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하도급 부조리 관행, 고리 끊는다
송파구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불공정 하도급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최근 구청 감사담당관실에「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시작했다.
하도급 대금 지급지연?임금체불 등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 신고센터는 송파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감사담당관은 신고를 접수하는 즉시 내용을 발주부서 및 계약부서에 통보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직접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결과 불법행위를 한 공무원은 엄중조치하고, 부조리를 범한 원?하도급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사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고접수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신고란이나 전화(02-2147-2070), 팩스(02-2147-3853)로도 받는다.
자전거 수리, 이제 집 앞에서 해결
송파구는 「자전거 종합서비스 센터」(잠실 사거리)를 찾아야만 하는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집중되는 수리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4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주 화?수?목 주 3일간 주민센터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40개소를 선정하여 방문수리를 하게 되는데 「자전거 사랑, 이름표」도 달아주고 자전거 안전지도도 무료로 준다.
구 관계자는 “오는 12월말까지 연중 내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가도록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순회할 것”이라며, “수리기술자를 3명에서 5명으로 탄력적으로 늘려 수리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0년도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 수상과 지난 3월10일 행정안전부 우수자치단체 시상시 전국 1위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어버이, 당신의 사랑을 담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버이! 당신의 사랑을 담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6일 오후 1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훈) 주최로 어버이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참여 어르신 모두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울경찰악대의 식전공연에 이어 효행자 시상식,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김도훈 관장의 개회사, 박춘희 구청장의 축사, 송파소년소녀합창단의 어버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김병조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회 송파 1?2?3세대 ★ Star King 선발대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와 유명 트로트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송파구 지역 내 1?2?3세대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건강상담, 치매상담 등의 상담마당과 구두닦이, 페이스페인팅, 사랑의 주머니 채우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 지역경제 새바람
지난해 8월 강동구는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정책의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11일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 발굴을 위한 ‘강동구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개념 및 성공한 사회적 기업가들의 노하우를 탐색/교육하여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려는 시도다. 창업을 돕고 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풀뿌리형 전문 사회적기업’모델도 창출하려고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민간 씽크탱크인 ‘희망제작소’와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교육 및 현장학습을 통해 사회적 기업가 마인드 향상과 창업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수료 후에도 희망제작소와 연계해 창업지원 및 졸업생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수강료는 1인당 10만원(구에서 48만원 지원)이며 이달 20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구에서는 지난 2월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2011년 마을기업’을 공모해 한살림 ‘착한밥상 맛깔손’과 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선정됐다. 문의(02)480-1601
어린이시설 15일까지 가스안전점검 실시
강동구의 총322개소(어린이집 285, 유치원 37)의 보육시설 중 LP가스를 사용하는 보육시설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강동구와 강동소방서, 한국사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이루어지는 점검에서는 LPG 안전공급계약 체결여부, LPG용기 관리상태 및 가스시설 시공 적정여부, 가스연소기 및 안전장치 부착여부, 가스누출을 신속히 알려주는 가스누출 경보기 적정 가동여부, 소방시설 관리상태 등이 집중 점검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되고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 시까지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간밸브 잠그기, 가스 사용 전 환기시키기 등 어린이들이 신천 가능한 가스안전 사용요령 및 소방교육도 함께 실시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15일까지 계속된다.
청결한 음식문화 위한 지도?점검
강동구는 관내 음식점의 청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위생지도서비스’를 실시한다. 점검은 소비자 위생감시원 6명을 2인 1조로 편성해 식품접객업소 중 주류 취급업소를 제외한 영업면적이 50m²이하 일반음식점 1944개 업소를 대상으로 동별 순회지도 및 점검할 계획이다. 무 표시 또는 부패/변질된 식재료 사용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시설기준/영업자 준수사항/건강진단 및 위생교육/원산지 표시 등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장 평가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영업주에게 자육시정기회를 준다. 자가 후속조치가 미흡할 때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식품위생업소의 자율 위생관리 참여를 위해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추진해 100m²이상 일반음식점의 영업주에게는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율확대 표시품목 홍보 및 ‘음식점 원산지 자율확대표시제’를 강화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 4월부터 가동
대학생과 저소득층 중학생을 1대2로 연계하여 방과후 영어, 수학 등 기본과목 위주의 학습을 하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 11일부터 시작됐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상대적으로 방과 후 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 격차를 해소해 주고, 대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광진구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것. 이를 위해 구에서는 운영비 3060만원을 지원한다. 운영비 중 대학생들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1인당 1회 교육 시 3만원, 한 달에 24만 원 정도다. 신청 대학생 중 24명이 최종 선발되어 공부도우미로 나서게 되며, 멘티는 관내 중학교 중 건대부중, 광남중, 광장중, 구의중, 신양중, 자양중 6개교에서 선발한 저소득층 학생들로 총 48명이 참여한다. 멘토와 멘티는 이달부터 매주 2회 2시간씩 방과 후 해당 학교에서 6월까지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광진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광진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가 오는 19일 광진구정보화교육센터 화양동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 65~74세, 55~64세 이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대회의 시험과목은 인터넷정보검색이 포함된 문서작성이다. 참가신청은 14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전체 56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본 대회에서는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씩 총1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들은 5월28일 서울시 데이터센터에서 실시되는 ‘2011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 광진구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02)450-7212
4. 27일 대학생과 함께하는 지적 컨퍼런스 개최
대학생들에게 부동산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지적 컨퍼런스’가 전국에서 최초로 광진구에서 27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적기술자, 지적공사 연구원,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지적 분야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정보를 제공하고자 건국대, 세종대 등 인근 5개 대학과 협력해 마련한 자리다. 지적재조사서업 추진에 따라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고 지적직 공무원, 지적공사 연구원, 감정평가사 등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적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적재조사는 전 국토 불부합지 소유자, 지번, 지목, 면적, 경계 또는 좌표, 지상건축물과 지하건축물 위치, 개별공시지가 등을 조사하는 것. 국토해양부가 국가토지공간정보 기반을 재정비하고 토지소유자의 분쟁을 경감하기 위해 전 국토를 대상으로 종이에 등록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하여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자양2동에 있는 광양고등학교(교장 임국택)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선정돼 올 하반기에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계 공립고를 대상으로 학교 운영 등에 자율성과 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 다양화해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공립고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39개교로 서울에서는 광양고를 포함해 2개교뿐이다.
자율형 공립고 선정으로 광양고는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범위 내에서 자율적 교육과정이 주어지며,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운영도 가능해지는 등 학사운영에 자율권도 주어진다. 또한 학교장은 공모제로 선발되며, 교사도 100% 초빙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교원 수를 늘릴 수도 있다. 학생선발은 선지원 후 추첨 방식이며, 등록금은 일반계 고등학교와 동일하다. 특히 교육과정 개발비와 교원연구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연간 2억 원(교육과학기술부 1억 원, 시교육청 1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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