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율 형 공립고 8개교가 선정됐다.
3월 3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지정 계획에 따라 전국 12개 시도에서 39개 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 발표, 경남은 8개 교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교과부에 따르면 경남 8개교, 대구·경기 각각 4개교, 부산과 인천․대전․충남․전남․경북 각각 3개교, 서울과 충북에 각각 2개교, 제주 1개교 등 39개교로 선정,이다. 이로써 전국의 자율형 공립고는 58개교에서 97개교로 대폭 늘어났다.
경남에서 선정된 8개교는 양산고, 김해고, 진주고, 마산고, 거제제일고, 진해제일고, 진양고, 김해제일고로 자율형 공립고가 되면 교과별 필수 이수단위 50% 범위 내에서 이수단위 증감․운영이 가능해 지역 특성 및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이나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폭이 확대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학교는 학교장을 공모제로 선발․임용해 학교경영 자율성을 상당 부분 보장함으로써 교사 초빙의 100%까지 확대할 수 있다. 연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이 지원돼, 교육환경 개선이나 사교육비 경감 등에 있어서도 획기적이고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교과부는 2012년까지 자율형 공립고 지정학교 수를 100개교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문의 : 268-1126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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