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김미소 독자 추천 맛집 ‘포메인 신정점’

지역내일 2011-04-08
부담되는 음식이 싫을 때~ 베트남 쌀국수로

 친구 따라 처음 먹어본 쌀국수, 그 향에 취해 뭔 맛인지 몰랐다는 김미소 독자(신정동), 지금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부담되는 음식이 먹기 싫을 때는 쌀 국수집을 찾는 매니아가 되었단다. “베트남 쌀국수는 강한 향신료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은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베트남이 우리와 비슷한 식생활 문화를 가져서 그런지 자꾸 먹게 되면 소화도 잘되고 그 맛과 향에 매료되는 것 같다”고 전한다.
최근 베트남 쌀국수가 인기를 더해가면서 쌀국수전문점이 많이 생겼다. 그 중에서도 깨끗한 인테리어와 우리 입맛에 맞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승부수를 내건 포메인 신정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알려져 있다.
쌀국수 종류도 다양한데 고기와 수프의 종류에 따라 각각 양지쌀국수, 안심과 양지쌀국수, 안심과 차돌박이쌀국수, 양지와 차돌박이 쌀국수, 안심과 차돌박이 양지 쌀국수, 안심과 힘줄 쌀국수, 안심과 차돌박이 힘줄 쌀국수, 차돌박이 힘줄 쌀국수, 차돌박이 양지 힘줄 쌀국수, 안심 양지 차돌박이 힘줄 쌀국수, 닭고기쌀국수, 해산물 쌀국수 등 13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베트남 쌀국수는 밀가루 국수와 달리 쌀로 만든 국수이기 때문에 깔끔하고 담백할 뿐만 아니라 야채와 육류의 다양한 재료가 영양의 균형을 이뤄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더구나 칼로리가 적어 배불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건강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짱이다. 쌀국수에 넣어 먹는 숙주와 절인 양파, 청양고추는 쌀국수에 색다른 맛을 더해준다. 기름을 걷어내 맑고 시원하게 우려낸 쇠고기 국물은 맑은 고기장국 맛과 비슷한 맛이 난다.
쌀국수와 함께 베트남 음식 중 잘 알려진 월남쌈은 각양각색의 야채와 해산물, 볶은 고기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메뉴로 라이스페이퍼로 포만감을 주면서도 갖가지 야채를 섭취할 수 있는 웰빙 메뉴다.
국수 외 볶음밥도 추천메뉴. 숯불 돼지고기 덮밥, 숯불 닭고기덮밥, 칠리볶음밥, 파인애플볶음밥, 소고기 볶음밥, 닭가슴살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메  뉴 : 쌀국수 S 9,500원/L 11,500원, 사천(해산물) 볶음 쌀국수 11,000원, 소고기플랫누들 11,500원, 해산물 팟 타이 10,500, 숯불 돼지고기 덮밥& 에그롤 10,500원, 월남쌈 2인세트 32,000원, 에그롤 4,000원, 칠리볶음밥 10,500원
 위  치 : 양천구 신정동 982-8 2층(남부법원 건너편)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휴  일 : 연중무휴
 주  차 : 주차장 있음
 문  의 : 269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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