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지는 공간, 기노 피부관리실

피부 미인을 꿈꾸는 당신, 기노가 책임집니다

지역내일 2011-04-07

“어머! 주름이 어쩌면 그렇게 없어요? 10년은 젊어 보여요.” 처음 만난 사람한테 이런 얘기라도 듣게 되면 사실이든 빈 말이든, 즐거운 기분이다. 피부 미인과 절대 동안이 대세인 요즈음, 부쩍 눈가의 주름이 신경 쓰인다. 고가의 화장품 하나 쓰지 않으며 버텨왔던 피부 자신감에 빨간 불이 켜지는 순간, 단계동 원주웨딩홀 뒤 ‘기노 피부관리실’을 찾아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프랑스 에스테틱의 대명사 기노, 원주에서 만나다
기노 피부관리실은 프랑스의 유명 에스테틱과 화장품 브랜드인 ‘기노’의 원주점이다. 스스로 피부 관리 받는 것을 즐기는 에스테틱 매니아이기도 한 조미영(40)원장이 십여 년 간 여러 에스테틱을 경험하고 선택한 기노.
기노를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 국제인증을 받은 화장품의 안전성과 피부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기노는 프랑스 에스테틱 시장의 반 이상을 점유하고 세계 곳곳에 1만개가 넘는 살롱이 있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의약품과 동일한 기준으로 기노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고요.” 
조 원장이 기노의 원주점을 개원하게 된 것은 강남으로, 분당으로 일일이 찾아가 관리를 받았어야 했던 불편함 때문이다. 서울로 오가며 소요되는 시간도 만만치 않고, 화장품 구입도 어려웠다고 한다. “기노 원주점에서는 강남 기노와 똑같은 피부 관리 메뉴얼을 제공하고 있어요. 비용은 더 적게 들면서도 서비스는 오히려 강남보다 한 수 위라 자신합니다.”


●피부는 안티에이징, 마음은 릴렉스
기노의 베이직 관리는 3만원부터다. 빨간 벨벳 소파에 앉아 재스민 차를 마시며 받게 된 피부 상담은 피부 진단과 함께 시작되었다. 피부의 결과 피부 톤, 보습과 색소침착 상태 등 날카로운 눈으로 꼼꼼히 살피며 진단카드를 작성한 조 원장은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한다. “클렌저 하나를 쓰더라도 고객 각자의 피부타입 별로 종류를 달리 써야 효과적이죠. 클렌저 종류만 다섯 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다른 용도의 화장품도 서너 가지의 제품 중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 쓰고요.”
피부 관리실에는 기노의 상징인 붉은 시트로 덮인 베드가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고,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콘솔과 함께  피부 관리 후 샴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샴푸의자와 발받침까지 준비된 상태였다. 은은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트리트먼트 베드에 누우니 온열이 되어 있어 따뜻하다. 미리 준비된 핫팩을 배 위에 얹고 편안히 누우니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두피마사지부터 시작된다. 클렌징과 각질 제거에 이어 얼굴부터 어깨와 팔까지 이어지는 데콜테 마사지, 피부는 하나 둘씩 살아나고 마음은 편안하게 릴렉스 된다.
“피부 관리는 단순히 얼굴과 피부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에요. 일주일에 한 번 오붓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이 되거든요. 고객들이 트리트먼트 받으면서 몸과 마음 다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얼굴에 수분 팩을 하는 동안 서비스로 제공된 발 마사지를 받노라니 조 원장의 섬세한 손길에 깜박 졸음이 찾아온다.
토너부터 아이크림, 세럼과 보습크림에 이어 선크림과 비비크림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는 꼼꼼한 얼굴 마무리를 하고 나니 5월까지 오픈기념 이벤트의 하나로 제공되는 등 릴렉스가 이어진다. 어깨부터 등으로 이어지는 지압에 그동안 쌓인 피곤이 한순간에 달아난다.


●무료 피부진단과 체험서비스 받으세요
기노 피부관리실은 5가지 트리트먼트를 3회씩 돌아가며 제공한다. “천연 과일산과 순수 비타민C를 이용한 보떼누브는 재생과 미백 관리에 좋아요.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속까지 비타민을 공급하죠. 안티에이징 관리에 탁월한 리프트좀은 마스크 팩으로 피부의 활기를 되찾고, 아로마틱 트리트먼트는 피부정화와 치유에 좋습니다.” 조 원장은 기노 에스테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료 피부진단과 체험서비스의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자신에게 투자하면 10년 젊어진다”고 말하는 조 원장. 봄철 피부 관리에 도움 되는 말을 부탁하자 “메이크업 안했다고 그냥 주무시면 안돼요. 자기 전 클랜징은 피부트러블을 막아주는 기본 관리입니다”며 깨끗한 세안을 강조한다.
일주일에 한 번 느긋하게 즐기는 피부 관리, 탄력 있는 피부 그 이상의 즐거움이었다.
문의 : 742-8144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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