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전문점 소담 & 커피 전문점 휴

음식이 풍족하고 먹음직스러운 집

지역내일 2011-03-13 (수정 2011-03-13 오후 10:34:28)


최근 유량동에는 깨끗하고 예쁜 단독건물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깨끗한 하얀 건물에 1층에는 한우전문점이, 2층에는 커피전문점이 있어 식사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바로 한우전문점 소담과 커피전문점. 1층에 있는 소담은 오빠가, 2층의 는 바리스타 8년 경력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젊은 남매의 소중한 공간이다.



소담의 자랑 한우 A스페셜
소담은 국내산 일등 한우 암소고기만을 고집하는 한우 전문점으로 한우 코스정식이 대표메뉴이다.
국내산 일등 한우와 다양한 전채요리, 육회와 육사시미, 연어회의 조합인 한우A스페셜은 먼저 다양한 전채요리가 나온다. 싱싱한 간과 천엽, 매콤한 게장, 독특한 맛과 향미를 지닌 명이나물절임 등이 전채요리답게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주요리로는 붉은 살 속에 흰 꽃이 아름답게 핀 꽃등심이 나오고 추가로 살치살, 갈비꽃살, 안창살, 토시살, 갈비살 등 육질이 연하며 육즙이나 풍미가 좋은 부위가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나온다
소고기를 익힐 때는 조금만 익히는 것이 요령인데 특히 좋은 한우를 익힐 때는 센 불에 육즙이 살짝 배어나오면 뒤집어서 3초 정도 지난 다음 먹는 것이 요령이다. 잘 익은 꽃등심을 입에 한 입 물으니 입 안 가득 육즙이 고인다.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 맛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같이 나오는 영양부추 흑임자 무침과 부추와 상추의 겉절이는 약간 텁텁한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



다양하게 만나는 최고의 한우 요리
우둔살을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생고기의 신선함과 특제양념이 어우러진 육회와 채끝을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연하며 담백한 맛을 느끼게 하는 육사사미도 입맛을 자극한다. 또한 고기 전문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연어회와 우둔살을 화이트 와인에 하루 정도 절인 다음 버터를 바르고 표면만 살짝 익혀 만든 육초밥, 가쓰오부시로 장식한 바삭바삭 장어튀김, 나이 드신 분이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떡갈비와 고구마피자가 연이어 나온다. 여기에 뚝배기 선짓국과 오향장육까지 푸짐하기 그지 없다.
이외에 한우메뉴로 한우B스페셜정식과 한우생갈비, 그리고 안심, 채끝, 등심 등 부드러운 육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암소모듬 등이 있다.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점심특선으로 국내산 한우로 만든 떡갈비정식과 불고기 정식 등이 고객의 발길을 당기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심하게 고객에게 최선을
소담의 특색은 고급화와 세심함이다. 고기도 최고급의 한우를 사용하며 고기와 어울리는 전채와 후식의 선정에도 꼼꼼해 고기만 강조하는 여타 업체와 차별이 된다
경력 20년의 실장과 함께 고기를 선별하고 요리를 주도하며 계절이나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새로운 요리나 조리법을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는 김양엽 대표는 한우는 저온창고에서 숙성시킨 다음 사용하고 요리에 사용하는 모든 양념은 일주일간 숙성시킨 후 사용하여 맛이 깊이가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했다. 게다가 눈에 띄는 점 한 가지. 소담은 천안에서 드물게 장애우를 위한 문턱 없는 구조로 되어 있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방도 구비되어있다.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세심함이다

식사 후 향긋한 커피의 여유까지
소담 이층에 자리한 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는 원산지별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제공하는데 직원에게 원하는 커피의 농도를 말하면 조절해준다. 게다가 공정무역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를 지켜나가는 세계적인 유기농 명품 수제차 ‘Rishi Tea’를 맛볼 수 있다. 맛있는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단호박 쿠키와 아이스와플 한 조각. 쿠키와 와플은 의 김혜영 대표가 직접 반죽하여 만든 것이다
심플하고 아늑한 실내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에서의 커피 한잔의 낭만은 봄날 더욱 어울린다. 김혜영 대표는 고기를 먹기 위해 소담을 방문하면 덤으로 오는 곳이 아니라 커피와 차를 생각날 때 떠올리는 공간으로 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위치 : 유량동 태조산길로 올라가다 천성중학교 가기 전 삼거리에서 좌회전
문의 : 소담. 041-568-8811. . 041-567-8799.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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