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문제 숫자 바꿔 반복학습, 문제분석능력 키우는 학습법으로 수학성적 향상
매년 수능 자료를 분석해 보면 표준점수로 환산했을 경우 수리영역의 편차가 가장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수리영역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 대입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의미이기도하며 타 과목을 조금 못 봤다고 하더라도 수리영역을 통해 만회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수학 교과과정 개편으로 2012학년도(현 고2) 대입에서부터는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 수리영역의 변별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수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김장현 수학전문학원’을 찾아가 보자. 평촌 학원가에 최근 개원한 김장현 수학전문학원은 관양캠퍼스에서부터 알려져 개원과 동시에 마감된 반이 있을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김장현 원장은 수학을 잘하는 공부법은 의외로 단순하다고 말한다.
차별화 된 오답 처리 방법, 디지털 오답노트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살펴보면 대부분 학생들이 오답문제를 비롯해 그와 유사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답률을 줄이면 당연히 수학성적은 오르게 되어 있죠. 많은 학생들이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합니다. 알고 있는 문제 유형을 반복해서 푸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틀린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죠.”
김 원장은 “누구나 수학공부에서 오답노트를 만들고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오답문제를 공부하는 방법을 모른다”며 “학생들에게 오답을 처리하는 방법을 꾸준히 가르쳐온 결과 학생들의 성적이 몰라보게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장현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 학생 개개인에 맞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학생들이 학원에 오면 매일 평가지가 나갑니다. 예를 들어 20문항이 담긴 평가지에서 5문항이 틀리면 틀린 5문제와 그 문제에서 숫자만 바꾼 10개의 문제를 동시에 출력해 학생들이 다시 풀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반복 학습을 한 후 그 날 틀린 문제는 학원에서 확실히 이해한 후에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때문에 김장현 수학전문학원은 하루 2시간, 한 반 최대 6명 소수정예 운영을 공지하지만 실제 수업시간은 학생들이 그 날 학습할 분량을 끝마치는 시간으로 개개인마다 다르다. 1:1 맞춤 수업이 가능한 까닭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틀린 문제의 숫자만 바꾸어 반복해서 풀게 되면 수학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며 “수학학습의 가장 좋은 방법은 정답 80점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오답 20점에 주목해 오답률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학 잘하려면 문제분석능력을 키워라!
또한 김 원장은 “오답과 더불어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한다”며 “수학을 가르쳐온 오랜 경험으로 볼 때 단순히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면 그와 똑같은 문제만을 풀 수 있지만 문제분석능력이 키워지면 수학문제 전체를 보는 힘이 키워진다”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모든 수학 문제는 어떤 개념과 공식을 묻기 위한 출제자의 의도가 숨어있다. 문제 요구 사항을 보고 주어진 조건을 대입해 해결 방법을 생각하다보면 출제자의 의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출제자의 의도를 알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한결 쉬워진다.
김장현 원장은 수학에 있어서 만큼은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양에서 초중고교를 다닌 안양토박이인 그는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김장현수학학원 평촌캠퍼스와 관양캠퍼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대학에도 다수 출강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학 교과과정 개편으로 수리(나)형에서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추가되고 수리(가)형의 경우 기하와 벡터의 일부가 추가되는 등 고등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부담이 증가됐다”며 “미분기하학을 전공한 노하우로 수학을 잘하고 싶은 초중생은 물론 미적분과 기하, 벡터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등학생들까지 누구보다도 확실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4월이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는 달리 수련회 등으로 학생들의 마음이 들뜨기 쉬운 시기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수학은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다. 김 원장은 “곧 다가올 중간고사 등을 대비해 이제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선행보다는 기초를 다지고 심화학습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평촌캠퍼스 031-388-9402, 관양점 031-383-1100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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