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아울렛, 비노뱅
알면 알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는 와인의 세계
노원구 중계동 건영백화점 1층에 가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칠레, 스페인, 미국, 호주 등 15개국에서 직수입한 1,300여종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와인 아울렛 ‘비노뱅(www.vinovin.kr)’이 그 곳. 품격 있는 와인을 즐기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웠다면 이곳에서는 1만원대 저가에서부터 수백만원이 넘는 최고급 와인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와인’을 배워가는 와인 전문매장, 비노뱅
와인을 즐겨보고 싶지만, 어떤 와인을 선택해야 될지 모르는 초보자들은 마트나 백화점에서 점원들이 추천하는 와인을 사기 일쑤. 비노뱅의 김종복 대표는 이를 안타까워한다. “와인은 술이라기보다 음식으로의 가치가 크다. 특히 와인초보자가 맛과 향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향과 어울리는 맛을 골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와인의 맛과 향에는 태생, 숙성과정, 품종, 기후, 토양 까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와인은 알면 알수록 더 즐길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런 점에서 최상의 와인을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비노뱅은 할인 매장이 아닌 와인전문 매장인 셈이다. 붉은 빛깔이 매혹적이지만 떫은맛의 와인, 옅은 색깔에 코를 가까이 대면 진한 향이 자극적인 와인, 병을 따고 1시간 후 맛이 더 새로워지는 와인, 그 하나하나가 담고 있는 와인의 세계는 상상이상으로 다양하다.
실제로 비노뱅에서는 와인마니아들이 테스팅을 하고, 자기 취향에 가장 맞는 와인을 찾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와인을 잘 모르는 손님 중에는 비싼 가격의 와인만을 고집하거나 무조건 유명브랜드 와인이 좋은 와인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즐길 수 있는 와인이 최상의 와인입니다.”
와인을 제대로 알고 싶고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가까운 친구 5명이 뭉쳐 비노뱅에 전화하시라... 와인 무료 테스팅과 함께 김 대표가 전하는 와인에 얽힌 이야기에 흠뻑 빠질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오늘 와인 한 잔, 저녁식탁에 올리고 싶다면? 잘 어우러지는 궁합 요리를 찾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1. 레드와인? 육류는 당연한 말씀. 그러나 참치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고추장이나 마늘이 들어간 매콤하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가정에서 쉽게 만드는 불고기, 또는 기름장을 찍어먹는 삼겹살 구이와 같이 담백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환상.
2. 화이트와인? 생선류와 잘 어울린다는 것은 상식. 그러나 명절에 주로 상에 오르는 전이나 과메기, 기름기 있는 중국 음식이나 튀김류가 준비되어 있다면 화이트와인으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문의 : 비노뱅 949-3390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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